두려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그이에게 아스는 조심스레 뒤로 다가섰다. 살짝 떨리는 어깨에 살포시 손을 얹자 긴장한 그이의 떨림이 손을 타고 가슴으로 스며드는 듯 했다.
"하아"
격정적으로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아스는 '신사'였다.
귓볼을 살짝 씹으며 천천히 그러나 힘입게 그이를 안았다. 차츰 떨림이 잦아들었다. 대신 서서히 온기가 두 사람을 사로잡았다. 아스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이에게 속삭였다.
"자기, 무서워 하지마. 나의 존슨이 조금 흥분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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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스칼리온 2010-01-20 17:29:49 [del]
...저는 현필님에게 걸겠습니다!! 비누하면 역시 현필공!!!
의외로 님의 태클이 없어서
-_-원하는데로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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