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저기..] 라고 문자를보내보세요 . 답변에
'뭐?' 라구 한경우는 당신에게 별 필요없는 친구이고
'왜?' 라고 한 경우는 당신에게 필요있는 친구입니다.
'응?' 이라고 한경우는 당신에게 도움을 주는 친구이며
'무슨말이야?' 라구 한친구는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무신일있어?' 라구 한 친도 정말 곁에 두어야 합니다.
'?' 물음표만 찍은 사람은 친구도 아닙니다..
'할말있어?' 라구한친구는 당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말해봐' 라고 한 친구도 당신에게 관심이 없진 않습니다.
'뭐야' 라고 한 친구는 당신을 매우 싫어하는 친구입니다.
'응' 이라구 한 친구는... 신경안써도 되는 사람입니다.
'왜그래?' 라구 한친구는 꼭 곁에 두어야 하는 친구 입니다.
라는 짤방이 있었습니다. 아마 고등학교 2학년 때 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 '오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 당장 핸드폰을 열어서 친구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답변들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럭저럭 짧은 인생이었지만 잘 살아왔구나. 물론 문자가 아예 없는 친구들 혹은 [너 누구야?] 라고 보내는... ㅡㅡ^ 애들도 있었지만, 그런 애들의 문자는 상콤하게 먹고 흐뭇한 감정을 정리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때 두 통의 문자가 오더군요
-무슨 일이십니까? 이 개xx야
-왜요 이 씨xx아
ㅡㅡ? 전 이 문자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 지금도 생각합니다. 이 녀석들이 과연 내게 있어 좋은 친구인지 필요한 친구인지, 뭐 지금은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 번 정담 여러분들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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