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졸업식 하고 왔습니다.
제 청소년 인생 마지막 고문이기도 했지요 -_-
교장 선생님 연설
이사장 연설
한양대 총장 연설(이분은 스케줄에도 없었는데 왜 왔는지...-_-)
재학생 대표 솰라솰라(어느새 솰라솰라로 바뀌다 -_-)
동문회 대표 솰라솰라
졸업생 대표 솰라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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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학생들은 물론 구경온 학무보들조차 듣는 척도 안하고 자기들끼리 떠들더군요.
그런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끝까지 연설 하시는 어르신(?)들도 참 대단하시고... (이거 비꼬는 겁니다. 우리학교 이사장이랑 교장이 국회의원들이랑 동급인 인간들이라..)
뭐, 하여간 이래저래 졸업식 끝내고 조금 놀다 일찍 들어왔습니다.(원래 광란의 밤까지 불사를까 했지만 -_- 살인적인 추위로...)
p.s
자, 이 글을 읽는 순간 당신은 둘중 하나를 선택 해야 합니다.
1. 하늘색을 조금이라도 안다.
->졸업선물을 준다.
2. 하늘색을 모른다.
->그래도 졸언선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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