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커다란 고민이 있습니다.

전 다른 사람에 비해서 취향이 독특한 것 같아요.

소설이나 만화-또는 거의 모든 책 같은 것들은 그냥 재미만 있어도 잘 보구요... 재미 없으면 절대 안 봐요...

개그는 개콘이나 웃찾사 같은 것들을 보면서 그렇게 웃기지 않고... 그러면서 마이너한 개그는 상당히 좋아하죠...

발톱 때 같은 것도 그렇고 말이죠... 이거 정말 고민이라서...

지금 뻘글 쓰고 있는 것만 봐도-항상 뻘글을 쓰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ㅠㅠ 성격이라든지, 취향이라든지, 뭐 그런 게 전 좀 이상하거나... 독특한 것 같아요.

이 성격을 고쳐야 될까요, 아님 그냥 방치해두는 게 좋을까요.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크릉.......

[xKingx]

그 크릉이 모든 발단.txt

[외돌이]

님... 여자세요 남자세요? 여자시면 저랑 사귀어요. <- 저도 성격이 특이해서리

[xKingx]

저...저요? 데헷

[외돌이]

왕님// 님 말고요. 게이바를 만들 생각이심?

[닐니]

엑스킹님 남자시면... 그만 데헷거리긔....
크릉은.... 그냥 요즘 새로 바뀐 말투인데요.; 제 아이콘을 보면 아시겠지만 말투 상당히 자주 바뀌어요.
...그리고 외돌이님, 혹시 저한테 한 말은 아니시죠? 만약 맞다면... 저는 지금까지 동경도 안 해봤을 정도로 연애에 관심 없다고 답할게요 ㅇ>-<

[xKingx]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Kingx]

엄훠나 닐니님한테 웃는꼴이 됫자나 데헷

[외돌이]

닐니님// 으앙-

[xKing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멈출수 없는 데헷이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하(靑河)]

유추해 보건데 남자분이심.

[닐니]

엑스킹님 얼굴을 보고 싶어졌다... 귀여운 얼굴이면 좋을텐데...ㅋ

[ALLfeel]

본격 작업 걸기

[ALLfeel]

닐니님 중3의 여학생 분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Kingx]

다느낀님/// ㅋㅋㅋㅋㅋㅋㅋ
대마법사와 여대마법사를 이으려 하다늬

[외돌이]

다느낀님// 나보다 어려! 난 고2 남학생임!

[688잠수함]

그냥 취향일 뿐인걸요. 그게 뭐 사회에 독되는 것도 아니고.

[닐니]

벌써 글의 의도가 저만치 날아갔구나...

[xKingx]

어 잠깐 나랑 닐니님이랑 동ㅋ갑ㅋ

[청하(靑河)]

헐미 본격 썸씽?

[닐니]

688잠수한님// 그럼 그냥 성격 놔두는 게 좋을까요?

[닐니]

오... 정담에 동갑이 늘었다. 임창규님이랑 엑스킹님.

[xKingx]

닐니님은 공부 안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시망

[닐니]

전 학교에서 1~4교시는 기본으로 잠.
그러니까 이미 시ㅋ망ㅋ

[688잠수함]

일단 쓰신 정도라면, 뭐 사회의 암적인 존재(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취향: 노출증 등)가 되시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관심사 공유가 안 되어 왕따가 되신다거나 하는 성격의 문제는 아닌 듯한데요.

각자 '재미있다'의 기준이 다를 뿐이지, 다들 재미있는 거 좋아하지요. 그리고 웃찻사나 개콘은 사람에 따라 오버하며 웃기는 걸로 보여서.(전 그래서 스탠딩 코미디를 좋아합니다.)

물론 그렇게 걱정하시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정 걱정되시면 친구들과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친구들의 유행하는 취향(개그, 드라마 등)를 따라해 보시는 것도 좋겠지만요.

[닐니]

688잠수함님// 음... 취향을 따라한다라.; 생각해 보니 저는 다른 애들-또는어른들-처럼 드라마를 즐겨 본다던가 최신 유행 가요를 듣는다던가 하지를 않네요. 그쪽에 좀 더 관심을 가져봐야겠어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유주]

저랑 친한 아이.. 지금 95년 생 여동생인데요.
데스메탈을 좋아합니다. 정말 광적으로 일본 데스메탈 그룹 디르앙 그레이 라는 곳에 집착해서 항상 주위 사람들이 안좋게 봅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좋다길래 들어 줬죠.
가사는 일본어라서 모르겠지만, 해설을 보니 찢어 죽여라 뭐 이런거였는데... 아무튼 취향은 다양할 수 있죠.

위에서 말한 녀석은 성격은 정말 괜찮아요.

[유주]

그러고보면 닐니님은 별로 큰 그런 것도 아니에요.
데스메탈에서 추구하는 게 강간 살인 그런건데 말이죠.
게다가 아는 남동생은 인형 만드는 데에 빠져있기도 하고.
선배님 중 한 분은 중동의 음식을 연구한다고도 하고 ^^.

[닐니]

아...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네요. 별 거 아니었군요.;;
마찬가지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오크가면]

음.....여기는 댓글을 천국? 질문을 이게 아니지. 음음..
나는 아가는 별로라서 외톨이님을 연하를 좋아하신네...
저는 연상이데..

[닐니]

연애에 관심 없는 저로서는 그저 먼 이야기... 후더럳

[오크가면]

풉~
닐니님아 저는 중학교때에는 8시20분에 와서 잠으로 시작~
음...요즘 중학교 몇시에 끝나더라 저때는 3시5분 사이에서 3시30분이데..
선생님들도 저를 포기했어요 그리고 아무리 맞아도 잠을 쿨쿨~~
학교에서는 이미 유명인으로 선생님들도 포기한 잠만보로 유명했지..
하지만 선도라서 배개들고 주식줄 세우고 옆에 의자에서 쿨쿨 꿈나라로 날아가서 엄청난 욕을 냠냠했지...이상하게 않짤렷어...쳇 짤르지..
나쁜선생 그러면 더잠에 세계로 여행을 구경는데..나쁜선생 쳇

[오크가면]

실수를....급식입니다

[오크가면]

저쪽 급식줄
에휴~~~댓글에 고치기없나

[닐니]

...대단하시네요;

[오크가면]

전설있었습니다.

[Clari]

닐니님 말씀하시는 거 보면 저는 가끔 오그라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실제로 말할때도 그릉, 크르릉, 뭐 이러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해라!

[닐니]

아뇨, 실제로 저렇게 말하려면 힘들죠. 그래서 못해요.
...그런데 무의식적으로 그르릉이라던지 크르릉이라던지 떠올리고 있더군요. 안습...

[닐니]

근데 이 버릇 사라지고 나서 글을 되돌아보다가 제 말투 보고는 오글거릴거 같아서 무섭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