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극이나 그런거 조금....

뭐랄까... 복수극은 복수극인데 피 같은거 막 튀기고 누구 막 죽고... 복수하려는 사람이 상대편을 한방에 다 쓸어버리고... 이런 전개가 되면 조금 이상하죠? 이상한 수준이 아니라 초딩이 쓴 건가 하는 생각도 들려나....

하아;; 그쪽으로 내용이 흘러가고 있어서 엄청 걱정이네요.

[문룡[文龍]]

복수를 하러 갔는데 복수 상대가 죽었다거나 아님 용서를 빈다거나 하는 전개는... 식상한가...?

[외돌이]

이게... 사람들이 작품성 높게 쳐주는 건 대부분 정말 복수를 해서 모든 사람을 쓸어버리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자아성찰? 그런 걸 크게 쳐주더군요. 그런데... 글 내용이 학살 쪽으로 가고 앉아있으니 -ㅅ-..

[외돌이]

더 큰 문제는 전체 플룻을 거기에다 맞춰놔서 -ㅅ- 아놔.

[콜드펜슬]

복수가 중심이고 주인공 행동의 동기라면 복수의 대상이
한방에 다 쓸리면 뒤 전개할 꺼리가 없어서 막막하실듯 한데;ㅅ;

[외돌이]

아니... 책 한권에 엑스트라 정도로 등장하는 녀석들이니까 전개에는 문제가 없어요. 다만 독자분들이 거부감을 느낄까, 혹시 이상하게 생각하시지는 않을까, 그게 걱정인거죠.

[주기]

일본의 충신장이라는 고전을 보면...괜찮을 것도 같은데요. 주군의 가문을 폐문시킨 기라 가문을 까겠다고 오이시 구라노스케가 동료들 모아서 일족을 작살냈지만, 그 일화는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