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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OT를 갔다와서...

작성자
Lv.11 백적(白迹)
작성
04.02.29 22:02
조회
186

OT를 갔다 왔습니다...

-_-;; 어제 저녁에 집에 왔는데...

오늘 점심이 한참 지나서야 일어났다는...

헐;;; OT 무섭더군요...

-_-;; 술을 그렇게 먹이다니...;;;

2박3일동안 소주 3000병과 맥주 2000병 막걸리 500병이 작살났습니다;;;

이 경이로운 기록에 선배들의 공헌이 가장 컸습니다...

하루만에 열댓명이서 소주 10박스를 작살내더군요 ㅡㅡ;;

대학교생활 몇년 하면 그렇게 주량이 느나요?!

어쨌든... 나름대로 재미있는 OT 였습니다...

다른 학교 OT는 그냥 술만 먹고 온다는데...

우리 OT는 과 끼리 서로 운동대회도 열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

그래도 술 먹은게 어디 가지는 안더군요...

진정한 무한 뒷풀이를 하고 왔습니다...

선배들이 잠을 안재우더군요 -_-;;

엄마가 집에 돌아온 저를 보고 하신 말씀이...

얼굴이 반쪽이 됬다고 하시더군요 ㅡㅡ;;;

여력있는 사람은 또 선배들이랑 뒷풀이 한다는데...

거기 간 사람들은 죄다 짐승입니다 ㅡㅡ;;

사람이 잠도 안자고 3일동안 술만마시다니 ㅡㅡ;; 짐승이 아니고서야

그리고 OT의 진수 사발식도 하고 왔습니다...

예전에 사발식 하다가 사람이 죽어서 -_-;;

강도가 많이 약해졌더군요... 그래도 저에겐 벅차더군요...

선배들의 노래를 들으며 간신히 한사발 소주를 들이켰습니다;;;

선배들 노래를 들어 보자면...

"마셔라 마셔라 마셔라 마셔라 마셔마셔마셔라... -_-;;"

에구.. 어쨌든 큰 일 하나 치뤘군요...

3월2일 부터 수강신청 기간인데.. 친구들이랑 같이 수강신청 해야 겠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4.02.29 22:14
    No. 1

    음 .. 큰일이네 ;;
    제 인생 제일목표가 평생 술은 입에 대지 말자인데 =-=
    아버지가 ! 좀 술 땜에 지금 몸이 안좋으신 관계로 . .
    술이라면 . . 질색입니다 ;; 자랑스럽게도 =-= 20년 인생동안
    술이라곤 입에 대본적도 없는데 ;;
    대학이 문제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억우
    작성일
    04.02.29 22:14
    No. 2

    =_=;;;
    대단하십니다.
    요샌 알콜 섭취 트레이닝이라고 하더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월
    작성일
    04.03.01 00:12
    No. 3

    울 악교는 사발보단 그냥 병나팔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에 져서 쐬주 7병을 원샷해야 했다는...ㅜ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3.01 00:13
    No. 4

    헉..힘든일 치루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風神流
    작성일
    04.03.01 11:43
    No. 5

    헉 엄청나군요...
    대부분 오티가 다 그러한데 좀 심한경우 같네요.ㅋ 저도 OT때 기억나는건 술먹고 뻗은것 뿐..ㅡㅡ;ㅎ
    대학교 가면 술자리 진짜 많아요..특히 신입생의 경우요 1학기때 특히나더 많죠..
    그때는 진짜 악으로 깡으로 마시기 때문에 주량이 엄청 늡니다.
    하지만 2학기때부터 술자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본래 주량을 알게 될껍니다..이건 순전히 제 경운데요.
    전 깡으로 마실때는 소주4병도 마셔 봤습니다..(필름 끊김..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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