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째 짝사랑 중입니다..그러면서 제 첫사랑...
엠티같은조로 알게된 여자애인데.. 말그대로 첫눈에 반했습니다..
처음에 봤을때는 약간의 설렘만 가지고 있었고 이게 사랑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마음에 대한 확신이 생기더군요...
이 여자애랑은 꽤나 친합니다...(이 친한기준도 저 혼자의 생각일지도..)..
근데 중요한건 얘가 남친이 있어요.
그것도 열흘정도 된 19살남친....하...
얘가 네톤으로 자기 남친생겼다고 말할때 정말이지 정말..이건 말로 표현할 수가 없더군요..가슴속에 뭔가 쿵 떨어지는..그런...
남친키가 179에 꽤나 잘생겼다더군요..전 172의 호빗에...얼굴도..으헝헝....
하..
중고딩시절에는 사랑을 해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한걸 미친듯이 후회합니다..
정말 .. 짝사랑은 할 게 못되네요..
대학얘들끼리 이번에 바다 놀러갔는데, 이 여자애랑 저도 다같이 갔는데, 저녁에 술마시고 이 여자애가 자기 남친한테 답장도 안오고 전화한다고 해놓고 안한다고 나한테 막 징징대는데..아후...진짜..아후..ㅠㅠㅠㅠㅠ머야 이 기분....이 여자야ㅠㅠㅠ너가 더 안좋아한다매ㅠㅠ넌 걔별로안좋아한다매ㅠㅠ 근데 내가 보기엔 왜 니가 그 남자한테 조련당하는거 같냐ㅠㅠㅠ
짝사랑하면서 내 자신이 변해지는게 느끼는것도 힘든...
집착하게 되고 질투하고..(물론 그 여자애한테는 장난식으로 말하지만..)
더 웃긴건 남친이 아닌 그냥 남자애들이랑만 친하게 지내는 거 같아도 무지하게 질투가 난다는겁니다ㅠㅠㅠ아 원래 이렇지않았는데 왜이렇게 변해버렸는지....
힘들어요ㅠㅠ 그냥 너무 힘든데 어디 하소연할떄는 없고 자주 오는 사이트인 문피아에 하소연하네요ㅠㅠㅠ흙흙ㅠㅠ
ps. 그러면서 2달후에 군대간다는게 슬픔
ps2. 이 여자애가 술마시고 토하는걸 2번이나 보고 등까지 두드려주면서 토냄새까지 다 맡았는데도 이런다는것도 슬픔(이건먼가 웃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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