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KT 인터넷을 사용해서 올레 서비스를 좀 받는데요.
수상한 고객들 영화보기가 공짜더군요.
그래서 봤는데..
와.. 이건 정말 기대하지 않던 수작이다 라고 느꼈습니다.
내용도 좋지만 캐릭터가 진짜....
류승범이 아니면 절대 연기할 수 없는 캐릭터랄까요.
조연도 연기 좋았구요.
내용은
잘나가던 보험설계사가 뜻밖에 위기(자초한 위기)를 겪게 되고 그 위기를 극복해나가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훈훈한 내용입니다.
빤한 구성이지만 감각적인 재치를 통해 밋밋함을 가셔냈더군요. 전 평점 같은 거 믿지 않는데, 저도 보고 나서 좋은 평점을 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시진 말고 그냥 편안한 맘으로 보시면 재밌습니다. 뭔가 생각할 시간을 주게 만드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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