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수상한 고객들이란 영화 보셨습니까?

제가 KT 인터넷을 사용해서 올레 서비스를 좀 받는데요.

수상한 고객들 영화보기가 공짜더군요.

그래서 봤는데..

와.. 이건 정말 기대하지 않던 수작이다 라고 느꼈습니다.

내용도 좋지만 캐릭터가 진짜....

류승범이 아니면 절대 연기할 수 없는 캐릭터랄까요.

조연도 연기 좋았구요.

내용은

잘나가던 보험설계사가 뜻밖에 위기(자초한 위기)를 겪게 되고 그 위기를 극복해나가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훈훈한 내용입니다.

빤한 구성이지만 감각적인 재치를 통해 밋밋함을 가셔냈더군요. 전 평점 같은 거 믿지 않는데, 저도 보고 나서 좋은 평점을 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시진 말고 그냥 편안한 맘으로 보시면 재밌습니다. 뭔가 생각할 시간을 주게 만드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탈퇴계정]]

뻔한 구성에 뻔한 스토리지만, 감동과 재미가 있더군요.
덤으로 윤하 양도 보고.*-_-*

아무 기대 없이 본 영화 중, 아, 이거 괜찮은데 라는 느낌이 든 건
복면달호 이후 처음이었습니다.ㅎㅎ

[GO집쟁이]

저도 그제 봤어요 !! 역시 류승범이라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ㅋ
정말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배우인듯 ㅋ

[정해인]

얼마 전 류승범 황정민 주연의 부당거래 라는 영화를 보면서 두 주연의 연기에 감탄을 했었는데....
수상한 고객도 함 봐야겠군요.
볼만한 영화에 목이 말라 있던 참이었는데, 감사합니다~

[追惺]

전 류승범 애인 역으로 나오는 처자가 맘에 들더군요.
잔뜩 기대하고 봤던 영화중에 ㅈㅈ쳤던 게 아이덴티티와 네고시에이터.
두 영화 모두 완전한 척하는 허술한 영화였어요. 그래서 실망.

[달을쏘다]

영화 금방내려서 아쉬웠지만 저도 꽤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표값은 했다고 생각하는 영화중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