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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9 하츠네미쿠
작성
11.08.27 16:31
조회
602

실생활에서 쓰이는 마법까지 알 수는 없지만, 공격마법인 파이어 볼만 해도 치명적인 활용 방법이 있지 않나요? 손 위에 띄우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몸속에 대고 파이어볼! 하면……물론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어느 소설에서는 마나가 신체에서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제어하기 힘들다고 했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마법에서는 상대방의 머리 위에 불덩이고 얼음덩이고 잘만 만들어내던데 말이죠.

그리고 파이어 볼이야 우월한 주인공은 마나로 방어한다! 라고 쳐도 그리스 마법 같은 경우는 랜스 차징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도구이고 텔레포트는 잘만 활용하면 적의 수장을 암살할 수 있는 훌륭한 마법이지않을까 싶습니다.

제일 활용이 안 되었던 마법은 '저주.' 실제로 대부분의 판타지를 보면 저주라고는 해도 정면대결 중에 전투력을 떨어뜨릴 목적으로 쓰는 블라인드나 위큰 정도 말고는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적국의 소드맛스타라면 몰라도 권력만 가진 왕 정도는 충분히 저주로 암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신관이나 다른 마법사의 치료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판타지에서는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 활용이라면 뭐가 있을까요……싸이코 키네시스 같은 경우 뇌를 직접 압박하거나, 검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칠 때마다 무게를 증가시켜주는 마법도 있을 수 있고, 굳이 전투적인 걸로만 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학생들에게 암시(?)를 줘서 학습의욕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방법도있을 수 있네요. 어……또 뭐가 있을까, 디텍트 마법으로 광맥 찾기? 키메라를 만들 수 있는 마법사라면 장애인에게 새로운 신체를 달아주기?(물론 그 새로운 신체가 인간의 것이냐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현대에서 가장 먹힐만한 방법은 마나로 노폐물을 태우는 다이어트나 뇌를 활성화하여 암기력 증진을 이루는 등이겠죠ㅋㅋ물론 그 경지까지 가느냐는 자신의 노력, 재능이 없으면 더 힘들 수도ㅋㅋ


Comment ' 8

  • 작성자
    Lv.8 나뭇가지
    작성일
    11.08.27 16:37
    No. 1

    주인공 주변에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실제로는 마법사 숫자가 무지 적을걸요. 주인공이야 동료든 적이든 계속해서 강한 사람들과 만나니깐 시도때도 없이 강한 사람들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일반 사람들이 평생 만날까말까한 사람들이 마법사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옆집폐인
    작성일
    11.08.27 16:38
    No. 2

    작가들이 생각하기 귀찮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뭇가지
    작성일
    11.08.27 16:41
    No. 3

    골렘님 소설에서는 거의 모두 마지막에 가서는 마법영지물이 되는데 마법으로 이리저리 발전시키면 상대편쪽에도 방어법과 주인공의 뒤통수를 때리는 물건을 주더라고요. 파이어볼로 이리저리 활용하더라도 결국 상대편도 방어법이 생겨서 그게그거인 상황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1.08.27 16:43
    No. 4

    판소에서 왕이나 수장급이면 왕년에 마왕과 드래곤을 때려잡고 대륙 통일도 이룬 무척 강력한 마법사거나, 마법사가 아니라면 항시 마법 차단 물품을 갖고 다녀 마법을 막거나, 강력한 마법사를 휘하에 두고 방비책(결계라던지...)를 세우고 있겠죠. 그리 쉬운게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27 16:46
    No. 5

    텔레포트로 암살이 힘들죠.
    텔레포트는 주로 묘사되길 섬세한 마법으로, 마력의 미세한 흐름의 차이만으로 엉뚱한 결과를 낳죠.
    이미 상당수의 소설에서 텔레포트는 적대 세력 제거시 충분히 사용되는 걸로 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1.08.27 18:03
    No. 6

    작중 가장 똑똑한 캐릭터의 지능지수가 작가의 지능지수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27 18:18
    No. 7

    마존이님//
    아닐때도 있습니다.
    조언 구하기 신공!(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에일
    작성일
    11.08.27 19:43
    No. 8

    본문의 내용이 참신한 활용법처럼 보일수는 있겠지만 저렇게 쓰면 개연성이사라지지 않겠습니까? 안그래도 설정이 해면처럼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데요. 무엇보다 킬링타임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하게 될겁니다.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마법이 어디 하루이틀전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닌 이상에야 마법과 함께한 문명에서 랜스 차징 같은 것이 가당키나한지요. 현대전 이전에는 전쟁(소프트웨어)을 위해 과학(하드웨어)가 발전한게 아니라 과학(하드웨어)가 발전하면서 전쟁(소프트웨어)가 변해왔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한국 장르소설의 마법처럼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마법은 당연스럽게도 문명과 동의어라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로 관계가 깊을 겁니다. 현대문명이 물리학과 화학의 기반 위에 쌓아올려진 것처럼요. 어디서 갑자기 떨어졌다고 해도 '구체적으로 형용하기 힘든 파괴적인 미확인 기술'은 당연히 권력과 경제, 생존이 직결된 문제인만큼 대마법전을 위한 새로운 전술이 수립되거나 마법사가 사회계층의 하나로 자리잡던가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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