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안타깝네요.. 참..

작성자
Lv.14 몽l중l몽
작성
11.09.06 18:31
조회
426

박원순씨로 단일화한건 개인적으로 매우 유감입니다. 뭐 안 철수씨가결국엔 더러운 정치판에 오려고 했던것 자체가 없어져서 더 반가운 소식이긴 합니다만... (흥.. 벌써부터 좌빨이네 이명박의 하수인이네 머리없는 멍청이들은 안철수씨가 정치판 욕하니 양비론이니 뭐니 헛소리를 하지요.)

안철수씨의 거품이건 실질능력이건 다 떠나서 또다시 시장선거가 정치판으로 여당 vs 야4당 의 이원체제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결국 또다시 정치에 환멸을 느낄거고 선택권 따윈 주어져있지 않습니다. 너 나 아니면 저리가 ... 말도 안되는 정치판입니다..

여기서 안철수씨 같은 분이 새로운 세력이든 새로운인물이든 나와서 새로운 부대 새 술 붓듯이 했어야했다고 생각했는데...

아 진짜...

당장 박원순씨 나온다하면 투표할 사람들이 안철수 나온다고했을 때에 비교해서 과연 몇이나 될까요?? 야권 통합해서 안철수씨 표를 먹어보겠다구요?? [안철수씨]가 나온다니까 찍을거란 소리지 야권통합하면 그 박원순씨를 찍겠다는 소리가 아니지 않습니까.제가 보기엔 정치적성격과 지지율을 잊어버린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야권도 솔직히 웃깁니다. 여당하나 못 이길 것 같으니까 통합해야하 한다? 통합해서 이기고 나면? 애초에 서로 갈라져있던 사람들이 잠깐 자기이익에 맞춰서 이기고 나면 그 체제가 유지가 될까요? 아무리봐도 모래성에 자기이익실현을 위한 쪽배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제껏 보아왔던 안철수씨의 성품과 행동과 식견을 믿고 존중하지만.... 이 이후에 과연 어떻게 될지... 모든게 잘 풀어질지... 너무 미지수라고 생각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 이토
    작성일
    11.09.06 18:37
    No. 1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흘러 노년층이 절대다수를 이루는 한나라당 절대부동표가 해소된다면, 점차 다른 다양성이 생기겠죠. 민주당도 닶이 없는 정당이긴 하지만, 1당 독재를 막기 위해선 현재로서는 민주당으로 대항하는 수 밖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1.09.06 19:05
    No. 2

    확실히 요즘 들어 [너 아님 나]의 구도를 보고 있자면 어느 쪽이든 정말 표 찍어주기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1.09.06 19:20
    No. 3

    몽중몽님도 그렇고 정치를 너무 쉽게 보시는거 아닌가요?

    안철수씨가 정치를 한다고 혼자 무소속으로 나온다고 한다면 누군가 도와주는 이들이 있겠지요. 그런데 그 도와준다는 이들이 다 칭찬받아 마땅한 안철수씨 만큼의 도덕성이나 철학을 갖췄을꺼라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정치에 나라에 훈수를 두는것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그 판에 끼어들어서 활동하게 되면, 의도치 않은 진흙을 몸으로 받아내야 합니다. 정치 자금을 비롯해서 조직을 꾸려야 하는데, 그 누가 대가없이 뛰어들겠습니까? 홍보도 해야 되고, 공약도 만들어야 하고, 발로 뛰는 조직원들도 필요한데, 그게 단 기간에 이루어질리가 없습니다.

    정치인들이 정당을 조직한다고 할 때, 최소 50억 이상이든다는 얘기를 약 10여년 전에 들었습니다. 그게 깃발만 들면 자연스레 만들어지고, 돈도 무리 없이 생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 정도 인물이면 스스로 뛰어들게 되는 만큼 자기 자리를 잘 만드리라고 봅니다.

    혼자서 꾸리겠다고 난리치면, 아마추어가 이상만 있고 현실을 모른다는 비판에 직면하겠지요. 지금은 명분과 조직을 만들고, 다음번에 직접 일선으로 뛰어든다면, 더 좋은 그림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지지를 이야기 할때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현명함을 보이라는 것은 정치 현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0005 여자아이를 소중하게 대해주는 법??? +31 Lv.26 [탈퇴계정] 11.09.04 1,053
180004 대세에 따라 저도 자랑 좀... +7 Lv.25 탁월한바보 11.09.04 548
180003 어 저도 나태님보다는 많지만 자랑 좀 ㅋ +12 Lv.25 바람피리 11.09.04 678
180002 잠수는 타지 맙시다. +13 돌아가 11.09.04 646
180001 좋아요! 젠장! 결정했습니다!!!!!! +12 Lv.26 [탈퇴계정] 11.09.04 631
180000 질문 +9 Lv.64 가출마녀 11.09.04 270
179999 액시움 님과 나태 님 글 읽고 나니.. +21 Lv.17 나니아 11.09.03 585
179998 오늘 첫 알바를 갔다 왔습니다. +4 Personacon 명마 11.09.03 594
179997 연애하다가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3 Lv.67 지나가기 11.09.03 685
179996 2013.12.XX의 진실 +2 Lv.87 오크도살자 11.09.03 628
179995 마지막 컴퓨터 견적입니다. 고수님들 부탁드려요. +8 Lv.8 ooo0 11.09.03 543
179994 사람이 살다보면 포텐셜이 터져나가는 시기가 있습니다. +8 Lv.67 지나가기 11.09.03 695
179993 재미있는게임 뭐 없나요? +7 Lv.87 오크도살자 11.09.03 599
179992 까먹고 있었네요. +1 Lv.38 거거익선 11.09.03 657
179991 스마트폰 컴퓨터 연결 도와주세요 ㅜㅜ +10 Personacon 마존이 11.09.03 463
179990 당신이 입은 바지 하나가 국가 예산~ +2 Lv.45 순백의사신 11.09.03 747
179989 아 플루토 대박.. +16 Lv.25 바람피리 11.09.03 763
179988 [장문주의] 저는 역시 빌어먹도록 나쁜 놈인가 봅니다. +76 Lv.26 [탈퇴계정] 11.09.03 959
179987 흠, 문피아계의 상태는 +3 Lv.78 IlIIIIIl.. 11.09.03 633
179986 여러분은 떠도는 호수를 아십니까? +6 Personacon 별가別歌 11.09.03 537
179985 아...돈들고 날랐네요 ㅜㅜ +10 Lv.60 스쿠류바 11.09.03 827
179984 뭔가 이상하네요 ㅋㅋㅋ +9 Lv.38 거거익선 11.09.03 647
179983 마탑파를 나누어 봐요. +17 돌아가 11.09.03 812
179982 와 무한도전 돋네요 +7 Lv.47 산예 11.09.03 1,061
179981 고민이네요. +6 Lv.35 성류(晟瀏) 11.09.03 549
179980 용산에 가서 직접 조립 컴퓨터 사러 가려고 합니다만... +6 Lv.8 ooo0 11.09.03 764
179979 내향성 발톱 때문에 아파요ㅠ +7 Personacon 교공 11.09.03 679
179978 영화보러갑니다~ +5 Lv.51 chonsa 11.09.03 579
179977 스피커 엄청 좋은거 왔어요 쩌는듯. +12 Personacon 마존이 11.09.03 670
179976 생수가 암반수?? 그거 또랑 물인데요. +5 Lv.24 약관준수 11.09.03 81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