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4 에르나힘
작성
11.09.17 23:05
조회
1,045

사람이 미래라는 광고하면서 입 싸게 놀려서 여자 죽인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나? 거참...

가뜩이나 임태훈 말고도 범죄 저지른 선수가 많아서 [범죄두]라는 오명을 쓰고 있으면 구단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라도 큰 문제를 저지른 선수는 제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귀기 싫다는 연상의 여자를 억지로 자기와 사귀게 만들어놓고 그렇게 힘들게 연인이 된 여자를 실컷 가지고 논 뒤에 헤어진 것 까진 이해하겠습니다. 그 따위 남자라는 것을 모르고 사귄 여자도 분명히 잘못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남녀사이에 있었던 시시콜콜하고 은밀한 사생활을 다른 사람들에게 떠벌려서 여자를 얼굴들고 세상에 나갈 수 없게 만들어 결국 자살하게 만든 선수를 또다시 마운드에 올리다뇨? 송지선 아나운서가 그래도 어떻게든 무마해보려고 견뎌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대뜸 "우리 사귄 적 없다." 이러고 오리발 내밀어서 결국 자살이라는 선택지로 몰고 갔던 인간이 정말 얼굴도 두껍습니다. 그런 인간을 다시 마운드에 올린 두산도 정말 어이없는 구단이고요.

이건 실력만 있으면 살인범이라도 상관없다는 구단정책이라고 봐야죠?

그 따위 야구단을 가진 회사가 광고는 버젓이 "사람이 미래다" 이런 캠페인 광고를 내보내고 있으니 어이없습니다. 아주 기가 막혀요.

임태훈 선수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 여자 누나나 동생이 송지선 아나운서같은 일을 당했어도 옹호해 줄 수 있었겠느냐구요.

정말 두산이란 기업과 임태훈 선수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썩었는지 새삼 느낍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돌아가
    작성일
    11.09.17 23:08
    No. 1

    이 글도 지워질지 모르겠네요;
    저 아까 이거 관련 글 썼다가 무통보 삭제~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메뚜기쌀
    작성일
    11.09.17 23:09
    No. 2

    임태훈 응원하는 여자애들 보면 정신 나간거 같더라고요 진짜 욕 나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1.09.17 23:21
    No. 3

    근데 그렇다고 임태훈 선수를 아예 영원히 매장시키려고 하는것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저도 마음에 들진 않고 지금 올린 시기도 너무 이른감은 있습니다만 .........

    더한 일을 하고서도 세상에서 잘 사는 사람들도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쌩까는
    작성일
    11.09.17 23:21
    No. 4

    메뚜기쌀님//그와 비슷한경우로 우리오빠가 술먹고 운전하는걸
    왜 니들이 난리야 라고 말하던 박순희들이 있었습니다
    똑같은 정신상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돌아가
    작성일
    11.09.17 23:23
    No. 5

    황신님 그 논리는 아닌거 같네요. 똥이 뭍던 겨가 뭍던 더럽다고 말 할수 있는거죠. 똥뭍었다고 말 했는데 안 씻는다고 겨 뭍은 사람한테 씻으라고 말 안해야 되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4 에르나힘
    작성일
    11.09.17 23:28
    No. 6

    황신님

    1000억 넘는 거액을 사기치고도 권력자들에게 잘 보여서 감옥에서 나와 잘 먹고 잘 사는 사기꾼들이 있으니 1억도 안되는 사기를 친 사람들은 그냥 용서해줘야 겠네요?

    100명도 넘게 사람을 죽인 살인마들도 있으니 사람 한명 죽인 살인범은 그냥 용서해줘야 겠네요?

    황신님 부모님을 누가 음주운전으로 치여서 사망하게 만들었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 음주운전자는 정말 진실하게 음주운전이 왜 나쁜지 몰랐다고 치죠. 용서해줘야겠죠? 잘못인지 몰랐으니까요. 음주운전은 본인이 선택한 범죄지만 그게 범죄라는 것을 몰랐으니까요. 실수니까요.

    용서할 수 있으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1.09.17 23:32
    No. 7

    에르나힘님// 다른 예는 그렇다쳐도 제 부모님까지 들먹인건 되게 기분나쁘네요. 많은 예중에서 왜 제 부모님이 죽는 걸 가정하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트랄라
    작성일
    11.09.17 23:37
    No. 8

    문피아도 가끔 보면 존댓말만 쓰지 말투는 디시나 별반 다를게 없군요.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니 부모님 죽었다고 가정해보자.용서할수 있냐?'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1.09.17 23:37
    No. 9

    남녀간의 애증이란.... 쯧...
    남녀지사에 죽고 살고... 둘러보면 참 흔한 일이죠.
    이거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시상[是想]
    작성일
    11.09.17 23:59
    No. 10

    저는 재밌는 광고라 생각해요.

    팀컬러와 안맞는 광고라 기억에 유독 남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림마
    작성일
    11.09.18 00:06
    No. 11

    이시간에 이런 글 적기 싫어지만
    허느님 우승으로 좋게 넘길려 했지만
    ..
    두산 선수들 경력
    사기
    집단폭행
    강도
    간통
    강간
    살인
    일가족살해
    현 주요선수 경략들입니다
    이게 야구단인가요 조폭세이들이지
    이런 인간들 좋아하는 팬들은 참 나 웃기지도 않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2 동방천
    작성일
    11.09.18 00:08
    No. 12

    저는 정말 가끔 친인이 당해서 교도소에 들어간 범죄자를 용서한다는
    사람들 보면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을 지키는가보던데... 하여튼 저도 임태훈은
    좀 안보였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1.09.18 00:23
    No. 13

    도덕적으로 적당한 비판은 받을 수 있으나
    그러한 문제로 직접적인 제한을 가하는 것은 무리라 봅니다.

    임선수나 송아나운서의 연애상황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흔합니다.



    한쪽에서는 싫다 하는데 지속적 노력으로 사귀는데 골인한 케이스도 일반적 연애에서 넘쳐나는 상황이죠.

    이 경우

    긍정적일 때
    - "오~ 의지의 한국인~ 하는 등의 주변 반응이죠."

    부정적일 때(깨졌거나 하는 상황 등등)
    - "걔 재수없었어", "거머리 같았어" 등등의... 부정적 말을 얼마든 나오죠.



    같은 학교or과or반or학원or직장의
    혹은 여타의 다른 등등...
    의 두 남녀가 사귀면서 지인들 사이에 자신의 연애사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일반적 패턴입니다.
    주변인 연애사를 듣다 보면 은밀한 부분에 관한 이야기도 하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습니다.

    긍정적일 때
    - 주변에서 "오~ 그래?", "그래서 어땠는데?" 등의 주변인들이 호기심을 보여주고 술자리의 이야깃 거리로 흥을 돋는 요소로 자주 쓰이죠.

    부정적일 때
    - "아 걔 어땠어.. 이랬어.. 저랬어.." 등등의 안좋은 말로 되죠.


    또한
    "너 같은 반에 누구랑 사귀지?or사겼었지?" 라는 패턴의 질문에 대해
    실제로는 사귀고 있거나 과거에 사겼어도 "아니!" 라고 말하는 패턴도 상당히 많습니다.


    두 사람의 연애사는 일반적 연애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결과에 따라
    야수가 미녀를 얻은 용자스토리가로 해석되기도 하고,
    불쌍한 여자를 가지고 놀은 바람둥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 연애상황과의 차이점이라면 이거겠죠.

    나름의 공인들이다.
    송아나운서의 극단적 자살



    적당한 도덕적 비판은 있을 수 있지만 임태훈 선수의 직장생활을 무너트리는 사회적 퇴출을 시킬 정도의 내용은 아니라 봅니다.


    공인과 자살이라는 부분을 빼면, 저런 연애스토리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특히 술자리에서 많이 듣는 스토리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랍스
    작성일
    11.09.18 01:01
    No. 14

    최소한 고인의 유족분들에게 공개 사과라도 하길 바랬는데.. 그냥 자기 변명글만 딸랑 올렸더군요.
    개인적으로 연애사 정도는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송 아나 자살전날에 어떻게든 수습해보려고 "사귀는 사이 맞다" 라고 인터뷰했는데 바로 임태훈이 반박기사로 "사귀는거 사실 아니다" 라고 했었죠.
    그리고 그 다음날 투신했으니..이거 때문에 많이 비호감이 되더군요.

    수습하려고 애쓰는 사람을 절벽에서 턱 하니 밀어버리는 꼴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잊어버린꿈
    작성일
    11.09.18 02:26
    No. 15

    싫다는데 자꾸 꼬셔서 한번 관계하고 그러다가 여자쪽에서 좋다고 하니 거리두고... 그렇게 지내다가 또 한번 관계하고 연락없이 훌쩍 전지훈련 가버리고......

    머 여기까진 아픈 연예사라 치죠..
    근데 둘만의 비밀스런 일들을 동네방네 자랑삼아 떠들어 다닌게 결코 잘한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야구계에 몸담은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엇다더군요.
    그 사람들 고 송지선 아나운서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을지......
    그걸 알게된 당사자의 고통은 얼마나 클지..............

    정말 선수생명이 끝날정도의 파문이다라고(조금 심할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햇는데..........허..... 시즌도 안끝낫는데 복귀라구요?

    제정신이랍니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0483 95만원 짜리 usb 메모리 +15 Lv.74 환장부르스 11.09.15 691
180482 점심 먹은지 2시간... +6 Lv.13 하늘말나리 11.09.15 649
180481 다음이 음악시간인데용... +2 Lv.35 성류(晟瀏) 11.09.15 258
180480 이거슨 사회의 스멜이군요 +8 Lv.10 동넷사람 11.09.15 475
180479 15세기 한국어의 발음이란... +4 Lv.85 Host 11.09.15 613
180478 저고 보고 싶어셨던 분 없나요? +1 Lv.24 약관준수 11.09.15 291
180477 방탈출게임 다른버젼도 있네요ㅎ 같이해보아요 +6 Lv.55 삼재이니라 11.09.15 556
180476 PRODUCT_NAME 문자열이 문자열 테이블에 없습니다 / 이 ... +6 Lv.12 C.I.Caes.. 11.09.15 478
180475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5 Lv.1 [탈퇴계정] 11.09.15 560
180474 옥수역 귀신 & 봉천동 귀신 영문 버젼... Lv.93 지나가는2 11.09.15 846
180473 정말 언론이란 믿을게 못되는군요. +9 Lv.68 비구름 11.09.15 1,055
180472 방 탈출게임하는중인데 너무 어려움ㅠ +21 Lv.55 삼재이니라 11.09.15 684
180471 판타지나 무협소설의 히로인을보면 답답한이유를알겟음!! +5 aaf25 11.09.15 847
180470 헐 박정현이 너무 좋아지려고 해요. +15 Lv.35 성류(晟瀏) 11.09.15 916
180469 문피아 새로운 기능을 발견했어요. +10 Personacon 여농 11.09.15 1,219
180468 감기 조심하세요. +2 Personacon 적안왕 11.09.15 363
180467 아무튼 맘에 드는 앞머리로 +5 Personacon 히나(NEW) 11.09.14 678
180466 최저로 우선선발 들려면 무슨 과목이 유리할까요? +7 Lv.16 쭌님 11.09.14 564
180465 오늘 문피아 채널에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Personacon 별가別歌 11.09.14 395
180464 문득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1 Lv.1 [탈퇴계정] 11.09.14 513
180463 김보경 잘 하긴 하네요. +4 돌아가 11.09.14 940
180462 영어 작문 이렇게 쓰고싶어요... +6 Lv.53 잿빛날개 11.09.14 415
180461 이 단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 ㅠㅠ... +4 Personacon 데이토스 11.09.14 545
180460 비공님의 M&D가 완결난 것 같네요. +4 Personacon 아야가사 11.09.14 863
180459 세상말세인듯... +16 알데뮬러 11.09.14 1,215
180458 앞머리 잘라습니당 히히 +1 Personacon 히나(NEW) 11.09.14 687
180457 영어 잘 하시는 분?? +6 Lv.8 銀狼 11.09.14 558
180456 스타2 하시는 분들 채널에서 만나요, +1 Lv.16 청류도 11.09.14 535
180455 여드름. ㅠㅠㅠ +10 Lv.51 chonsa 11.09.14 848
180454 요즘 조아라에서는 +3 Lv.56 sard 11.09.14 92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