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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
11.10.12 22:11
조회
934

짧게 이야기 할께요.

얼마전 부터 팀을 짜서 업무를 보고있는데

바로 위에 같이 일하는 분이 (내가 1,2,3,4를 하면 그가 3,4,5,6을 하는)

나도 그가 없으면 불편하고 그도 내가 없으면 불편하고

나는 그의 경력,노하우를 배우고 그는 나의 자격증 등을 도움받고

업무적으론

상사는 내게 "너 첨 맞아? 실무 체질인데 !, 이야 나보다 잘 하네"

나는 상사에게 "이런 거였군요. 진짜 깔끔하시네요. 그렇군요"

그런데

그는 30여년 평생을 동생으로만 살아온 상사는

윗분들 앞에선 딸랑딸랑하는게 몸에 배어있고

아래 사람이 기분 마춰주려고 해도 무시 아니면 "관심없다""됐어"....

아래는 군대처럼 깍뜻하게 해야만 한다는 칼 같은 마인드가 있어야하고

동업자가 아닌 넌 내 덕에 돈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라 하고

자신은 개인주이기 때문에 서로 피해만 안 주면 상관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봤을 때 사소한 것을 빌미로 진지하게 강연을 하고

나는 30여년 평생을 형으로만 살아온 나는

동생들에겐 덕담하며 살고 형들과 친구처럼 까불며 지내던 나는

별로 기분 마춰주는 가식적인 말은 별로 할 생각이 없고

같이 늙어 가는 처지에 상호 예의 가추고 깔끔하면 되지

나는 배울거 배우고 그는 날 부리고 내 이름으로 서류를 작성하고

좋은게 좋은 거라 가끔 까불기도 하고 반 농담으로 말 대답하기도 하고

잘 못을 해도 앞으로 안 하면 되지, 말도 안 하고 속으로 욕하면 내가 아나 ? 하고

결론은 ........뭐라 말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 일 할 땐 서로 좋은데 업무를 멈추는 순간 갈등이 쌓이네요.

상사가 삐져서 몇 시간 동안 쌩깐 예를 들자면

"공동흡연실에서 제떨이에 안 털고 남들 처럼 바닥에 털어서 팀을 욕보인다"

"점심시간에 팀장이 식사 갑시다 안 했는데 12시 넘었다고 컴퓨터를 먼저 껐다"

"덥다고 다 같이 소매 단추 풀더라도 남들 있는 공동장소 갈 때 눈치없이 계속 풀고 다닌다"

"공기밥 더 드시겠어요 물었더니 '난 한공기만 먹는다니까 또 말해 줘야하냐?!!!'

아... ㅆㅂ.....

누가 잘 못 한건지 난 대체 모르겠는데

저걸로 기본이 안 돼 있다며 술 마시고 1시간 동안 3,4번

똑 같은 말 하고....그러고도 안 풀려서 쌩까려 하니 ..... 돌겠네요

업무는...........

형으로 살아온 상사와

동생으로 살아온 후임이 같이 하는게 좋지

저 처럼 반대로 되니 돌겠네요


Comment ' 10

  •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1.10.12 22:18
    No. 1

    술 먹고 푸세요.

    어쩌겠습니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chonsa
    작성일
    11.10.12 22:20
    No. 2

    ㅠㅠ 읽는데 무슨말씀이신지 모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11.10.12 22:33
    No. 3

    개인주이-개인주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게랄드
    작성일
    11.10.12 22:51
    No. 4

    업무 손발은 잘 맞는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군요.
    그것마저 스윽 미루는, 과중부담하는 선임이 있어서..
    다른일로 인정을 받으면 제 말이 어느정도 먹히더군요.
    전 게임(와우)세계로 이끌면서 관심을 좀 받았고 제 친구는
    옷을 잘입어 상사 평상시 캐쥬얼한 옷 코디로 사랑받더군요.
    방법은 여러가지 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1.10.13 02:23
    No. 5

    상대적으로, 젋고 자격증 있다는 분이 피바다님 같은데..
    그런 이미지에 비해서 글을 문법에 안맞게 엉터리로
    쓰시네요. 게다가 쓸데없이 장황해서 글이 결코 짧지
    않습니다.

    '상사와 나는 일을 할때는 서로를 보완하는 파트너인데
    일상에서는 자주 트러블이 생긴다. 내 생각에는 상사는
    동생 역활만을 나는 형 역활만을 해서 그런 것 같다.
    상사는 형 역활 후임은 동생 역활을 해온 사람이 잘
    맞을지 싶다. 아 힘들다.'
    차례대로 이야기 하면 될 듯 싶은데..?

    여하튼 이런 인간관계는 과거에는 흔했는데 지금은
    특별한 경우에나 있나 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후회는늦다
    작성일
    11.10.13 10:28
    No. 6

    이런경우 흔하디 흔할텐데... 다들 감내하면서 살아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1.10.13 11:14
    No. 7

    형 동생이라고 생각하면 힘듭니다. 어쨌거나 상사는 상사고 님은 부하입니다. 이기려고 하면 서로 힘듭니다.
    그렇게 가면쓰는 법을 배우는거죠..=_= 뒤에선 욕할지언정 앞에서는 상사대접 해주셔야 맞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에르나힘
    작성일
    11.10.13 12:58
    No. 8

    조직사회는 어쩔 수 없습니다. 나이? 학번? 그런거 없습니다. 기업조직은 군대조직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자신보다 상위계급에 있는 사람은 무조건 왕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셔야 스스로의 스트레스도 줄고 인간관계 갈등도 줄어듭니다.

    자신이 취직전에 어떤 생활을 했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위치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전에 있던 회사나 모임에서 머리쪽에 있었다고 해도 새로 들어간 기업에서 막내라면 이제부턴 막내로 살아야 합니다. 그걸 못하겠다면 그냥 사퇴서 쓰고 나와야죠.

    솔직하게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특수한 능력을 요구하는 회사가 아닌 이상 회사직원의 능력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다른 직원들과의 화합입니다. 제 아무리 일처리를 잘해도 동료 직원들과 문제 일으키는직원은 어딜가든 좋게 보지 않습니다. 팀 조직력을 해치는 직원 하나 때문에 전체 직원들의 일 효율이 확 떨어질 수 있거든요.

    기업도 결국 사람들이 모여서 움직이는 조직이고 사람이 일을 하다보면 감정이 쌓여서 될 일도 안 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상사에게 맞추세요. 아니꼽고 더러워도 상사는 상사입니다.

    군대 다녀오셨다면 군대에서 별 웃기지도 않는 사람이 자기보다 먼저 군대왔다는 이유만으로 거들먹거리고 선임병 노릇하는 거 많이 보셨을테니그런 상황이 또 왔다고 생각하세요.

    나는 이런 사람이니까 이렇게 해야겠다! 꼭 그래야겠다면 회사나와서 스스로 회사 창업하세요. 자영업을 하시던지...그것 이외엔 답이 없습니다. 원래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파는 법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고독피바다님 없으면 회사가 안 굴러간다고 할 정도로 고독피바다님에게 아쉬운게 없다면 과장을 선택하지 고독피바다님 손을 들어주진 않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1.10.13 16:43
    No. 9

    허허. 사람말은 양쪽을 다 들어 봐야 하지만.
    상사는 일명 딸랑이 체질이고
    피바다님은 위에사람에 잘하고 아래사람들에게는 든든한 사람이군요..
    근데. 피바다님 아래 사람들이 꼭 저렇게 생각 할지도 생각해보세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업무 상생을 좋지만 기타는 맞지 않는다로 하고 글을 쓰셧으면 좋았을것을..
    파트너의 성격은 다르지만.. 저도 서로 일외엔 전혀 맞는 않는 동료가 있는데 그냥 일할떄는 맞추고 일 외엔 서로 억지로 맞추려 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삐걱 댔지만 술먹고 여라차례 이야기 해본결과 서로 맘상하기전에 그냥 억지로 맞추지 말자고 합의 봤거든요.
    지금은 서로 대충 안맞을거 같은거에선 서로 양보 하죠 그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1.10.14 00:53
    No. 10

    흠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양보를 했는데도 안통한다고 하소연 하는 것 같은데...
    아무튼 그렇게 해도 그렇다면 힘들죠.
    그리고 저건 어느 한쪽이 우위에 있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실제적인 일이나 처리는 상사라고 불리는 사람이 했지만, 이름을 빌리는 것은 후임 것을 빌려서 하는 것이니 어느 한쪽이 사라져도 서로가 힘든 상황인거죠.
    그래서 후임이 맞춰주려고 노력했는데, 그것도 안통하니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이군요.
    그리고 맞춤법을 못 맞춘다고 뭐라고 하는 것은 좀 그러네요.
    전 지금도 맞춤법을 잘 안다고 못하고 다 맞춘다고 하기 어렵게 생각하는데, 얼마나 대단하신지는 모르겠으나, 맞춤법 틀리게 썼다고 비판적으로 나간 것은 좀 눈쌀이 찌뿌려집니다. 다만 내용이 깔끔하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에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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