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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보신 분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1.11.03 02:01
조회
702

제가 학교까지 약 2시간이 걸리고 수업이 9시이고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은 한 번 봤을 뿐이고 9시 수업에서 감상 비평문을 발표해야 할 뿐이고(...).

사실 오늘 릴리 슈슈 발표 차례는 아닌데 수업에서 눈 먼자들의 도시 보다가 뭔가 두 영화를 묶어서 적을 수 있어 보여서 교수님한테 그래도 되냐고 물어봤다가 저도 의도치 않게 오늘 하게 된...

하지만 두 줄 적고 알았습니다. 적어도 제 수준에서는 엄청나게 무리수인 논리적 연결이었다는 것을(...).

교수님한테 통보도 못하고 그냥 릴리슈슈만 적어야 될 상황에 처했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군요. 다시 빠르게 돌려보면서 적어야 할 텐데...

정담분들 헬프 좀 부탁드려요 ㅠㅠ


Comment ' 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03 02:04
    No. 1

    저..저는 릴리 슈슈의모든것을 보지는 못했고..(그러나 본 사람들은
    초큼 부럽군요...)다만 제가 지금 현재 느끼는것은;;;

    노팅힐님은 오늘 이밤의 끝을 저와 함께 잡으셔야 할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03 02:06
    No. 2

    그, 그렇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1.03 02:21
    No. 3

    ....보진않았지만 주무실려면 네이버감상을..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1.11.03 20:34
    No. 4

    감명깊게 본 영화 중 하나이지요.
    사실 내용은 별 게 없습니다만, 청소년 기의 폭력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뭐랄까, 학교에서는 서로 아는 체도 안하고 무시하고, 내려다보는 사람도 인터넷이라는 익명성에서는 서로를 존경하고 좋아할 수 있다는 것.

    즉, 사람이 서로를 미워하고 좋아하는 것은, 어쩌면 진짜 그 사람이 싫고 좋고가 아니라, 주위가 어떻게 보냐는-그런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지요.

    그리고 폭력으로 지배하는 이는 언제든 그 지배가 뒤집어 질 수 있다는 것-
    폭력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을 깍아내리고,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아이들일지라도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

    릴리슈슈의 모든 것에서는 노래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그런 이들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이 정녕 악한 것이 아니라 단지 이 사회가 썩어빠졌기 때문은 아닐까, 본성이 문제가 아니라 이 세상이 문제인 건 아닌가, 하고 문제제기를 한다고 할까요?

    두서 없이 적었네요. 에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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