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을버스 타다가 무심결에 노약자보호석의 좌석비율을 보고 의아해 했었는데... 마침 문피아에 여성 좌석 이야기가 뜨네요...
그래서 저도 한번 남겨봅니다.
대충 마을버스가 맨 뒤에 5자리 + 20자리 = 25자리 정도 합니다.
뒷자리야 당연히 노약자보호석은 아니죠.. 가장 위험한 자리이니..
그런데 남은 20자리정도에서 5자리인가 빼고 죄다 노약자보호석 노란 딱지가 붙어있네요...
전체적인 좌석 비율의 60%가 노약자석이지만...
뒷자리 다섯자리가 구석이고 눈에 잘 안띄는 관계로... 시각적 효과 자체는 80%가 노약자석인듯한 이미지를 받습니다.
여기저기 봐도 시각적으로 노란딱지가 남발된듯 보이니... 뭐 순간 그걸 보고 움찔 했다가... 사람들 보니까 그냥 신경 끄고 막 앉더군요. 딱히 일반 좌석이 남아 있음에도 노약자석에 앉아있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좌석이 많이 남았죠...)
뭐랄까... 전철같은 경우에는 노약자석이 일정 희소성이 있어서 그런지 그래도 왠만큼은 사람들이 지키죠... 노약자석을 비워두고 서있는 사람을 쉽게 봅니다... 전철에서는...
그런데.... 너무 노란딱지가 많이 보여버리니... 노약자석의 의미가 퇴색이 되버린게 아닌가 싶어지네요... 노약자석이 많은 것은 좋으나... 너무 과도한 것도 문제인듯....
전철의 노약자석은 확실히 지켜야 된다는 인식이 강하게 박히는데... 그 버스를 보니... 그러한 인식이 약해지는 느낌이???
실제 노약자석의 좌석비율 60%
시각적 효과로 보이는 노약자석 비율 80%
이거 어떤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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