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민족 부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라는 구절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어제가 수능이어서 그랫을까요. 전문을 기억할수없어서 찾아봤더니 꽤나 시대가 지난 글이 된 느낌이더군요. 민족이라던가 부흥 반공 이런단어들 요새는 뭔가 어색하게 된지라 오늘 신문에서 본 불신 시대라는(정부와 언론에대한) 기사가 생각나면서 세월이 많이 지났음을 느끼게되네요.
물론 제가 국민교육헌장이 만들어진 시절의 사람은 아니고 80년대생이긴하지만 저 어릴때도 김일성 괴수 악마 등과 같은 반공교육의 여파가 좀 남아있던터라 약간의 분위기나마 느낄수있었기 때문에 세상이 변했다고 생각이 드는게 아닐까 합니다.
어머니 시절엔 이걸 다 외웠다고하고 저 때도 왜인지 글 첫머리정도는 외우고 다녔는데 요새도 교과서 젤 앞장에 써있는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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