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 머리 아픕니다...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
11.11.23 18:29
조회
640

집에 있는 컴퓨터가 맛이 가버린 고로 피시방에 와서 소설 타이핑을 했습니다. 평소에 학교에서 노트에다가 자필로 전부 다 쓰는고로 옮기는 작업이 필요하답니다.

처음에 노트북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타이핑을 했는데 의자가 조금 낮은 데다가 노트 때문에 손목을 받칠 수가 없는지라 팔이 너무 아파서 결국 키보드를 다리 위에 올려놓고 타다다다다... 피시방에서 타이핑하는 건 또 처음 해봅니다. 간간이 타이핑만 안 하고 머리 싸매가면서 구상까지 하고 글 쓰는 피시방 유저들이 있는 모양이지만 뭐, 저는 처음이니까요.

근데 집에서의 맑은 공기가 아닌 피시방의 독한 담배 연기를 맡으며(혐연자라서요) 메모장 28kb 분량을 연속으로 타이핑 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글 수정까지 하고나니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네요. 오늘은 집에 일찍 가서 푹 쉬어야겠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41 르지St
    작성일
    11.11.23 18:34
    No. 1

    대단하시네요. 노트에서 컴퓨터로 옮기는 과정도 번거로운데, 피시방으로 달려가는 열정까지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1.23 18:40
    No. 2

    └피시방이 아니면 타자를 칠 수 있는 곳이 없어서요;; 노트에다 쓰는 이유는 학교에 있는 동안 컴퓨터를 쓸 수 없기 때문임이 첫 번째 이유고 옮기면서 여러 어색한 문장이나 설정, 행동들을 수정할 수 있다는 게 두 번째 이유입니다.
    번거로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해왔는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11.23 18:55
    No. 3

    스마트폰으로 쓰면 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1.23 19:03
    No. 4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집에 와이파이가 안 터집니다. 인터넷을 연결할 전화 플러그조차 없습니다. 노트북이 없습니다. 태블릿PC가 없습니다. 어쩔 수가 없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1.11.23 19:45
    No. 5

    ㅜㅜㅜㅜㅜㅜㅜ 에니시엔님 ㅜㅜㅜㅜ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3273 무료 이북을 다운 받아 보았는데 +6 Personacon 적안왕 11.11.20 908
183272 모르는 명함... +4 Lv.68 신기淚 11.11.20 462
183271 주말에 기숙사 있으니 너무 할 게 없네요. +7 Lv.1 [탈퇴계정] 11.11.19 590
183270 이대호 결국 가는군요.. +7 Lv.99 거울속세상 11.11.19 872
183269 어깨 쪽이 뭉친 거 같은데 안 풀리네요. +5 Lv.68 임창규 11.11.19 511
183268 중국 불법 어업과 관련해서 환경파괴가 정말 무섭다고 생... +3 Lv.44 만월(滿月) 11.11.19 657
183267 사람의 마음이란...나 스스로를 모르겠습니다. +4 Lv.51 虛空亂舞 11.11.19 469
183266 한치 앞도 못보는 롯데... +8 Lv.8 미노루 11.11.19 783
183265 피시방에 자리를 잡습니다. +4 Lv.7 에니시엔 11.11.19 570
183264 뭔가 멍한 것 같아요. +5 Lv.68 임창규 11.11.19 398
183263 그냥 이런 곳도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 Personacon 적안왕 11.11.19 403
183262 갑자기 둔저님이 생각났어요. 오는 기일에 술이라도 한잔... +11 Lv.44 만월(滿月) 11.11.19 844
183261 비버를 키울때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일. +3 소울블루 11.11.19 481
183260 후하핫 스맛폰 샀습니다 +3 Lv.5 홍밸 11.11.19 483
183259 콜라 마인까지 앞으로 -97캔. +6 소울블루 11.11.19 500
183258 식사와 배설욕구중 뭐가 더 강할까. +18 소울블루 11.11.19 688
183257 쌀국수 짬뽕을 먹고 +4 Personacon 용세곤 11.11.19 626
183256 문자로 여성에게 호감 얻는법 +14 Lv.1 [탈퇴계정] 11.11.19 880
183255 최효종 고소 반대서명좀... (링크) +11 Lv.1 오미크론 11.11.19 695
183254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2 Personacon 마존이 11.11.19 454
183253 전 세계가 한국을 싫어하게 만들자. 두개의 섬나라의 공정. +7 Lv.1 뽀오오옹 11.11.19 1,205
183252 오늘 저녘은 미트소스김치볶음마요네즈김밥이네요 +3 Personacon 마존이 11.11.19 537
183251 이어폰이 망가졌습니다... +7 Lv.1 [탈퇴계정] 11.11.19 516
183250 갤럭시 넥서스 구입 & 탭, 패드 구입에 조언해주실분..^^;; +13 Lv.32 비풍(飛風) 11.11.19 823
183249 주말마다 텐트 치는 아~빠 +13 Lv.11 가야(성수) 11.11.19 1,156
183248 머엉... +1 Lv.11 hi***** 11.11.19 499
183247 다시 시작된 보일러실 전설... 살서마 약관준수. +14 Lv.24 약관준수 11.11.19 902
183246 대한민국의 흔한 바보.jpg +17 Lv.86 夜雨 11.11.19 1,188
183245 플래시게임 이거 할만하네요 +2 Lv.50 [탈퇴계정] 11.11.19 535
183244 겨울철마다 연례행사가 된 피부트러블 +6 Lv.74 트래픽가이 11.11.19 51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