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당한 책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3권 이로군요. 그 책의 진정한 가치는 깨알같은 농담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청소년 문학 재밌는 거 많더라고요.
청소년문학으로 분류되어있긴한데 한 대 쳐주고 싶은 스켈리그라던가, 주인공이 웃긴 수요일의 전쟁이라던가, 알 카포네의 수상한 빨래방/구둣방 ...한국어 제목은 모르지만 넘버 둬 스타알이라던가. 얼음과 불의 노래는 보고 싶은데 번역이 두려워서 못 보겠다던가 차라리 원서로 보겠다던가. 마법에 걸린 엘라인가, 하는 소설도 상큼하더라고요. 소녀, 발칙하다도 다 읽지는 못했지만 괜찮더라고요. 영제랑 조금 달라서 도서관 뒤질 때 고민좀 했지만.
그나저나 요즘 애니 재밌는 걸 못 찾아서 걱정. 작년인가에는 듀라라라랑 전뇌코일 보고 즐겁게 1년 에너지 충족했는데.
그런데 혹시 누구 카카오 따러 어딘가로 날라간 수녀 두 분 이야기 써 놓은 책 제목 아시나요? 다시 읽고 싶은데 기억이...ㅠ
결론은 치킨먹고 싶어요. 파닭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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