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공모전 현황 보고 조금 놀랐네요.

한번 궁금해서 들어가봤더니..

대략 700편 정도의 참가신청이 있더군요.

아직 몇일 남았고 원래 막판가서 신청하는 사람들이 좀 있을걸 고려하면 750에서 800편 사이쯤 가지않을까 싶은데.. 놀랐어요. 정말 굉장한 숫자의 신청자네요..;;

근데 더 놀라운건 700편중 무협장르는 딱 27편 이라는것.

으음.. 물론 옆동네야 원래 무협이 약세긴 하지만 이렇게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다니 ㅇㅅㅇ;;;

근데 황당한건 무협장르에서 대상은 못나올지 몰라도 어쨌든 금상, 은상은 1명씩 나오는걸로 예정되어 있다는겁니다. 금상이 100만원 은상이 50만원.. 뭐, 그닥 큰 돈은 아니지만 27편중 이른바 전문가 심사를 돌파하는게 열댓편쯤된다고 칠때, 그중 두작품은 상금을 타네요. 으음.. 괜찮은 무협 비축분 있는분이라면 한번쯤 투고해보셔도 %로 따진 기대값은 상당히 높은것 같네요. ㅎㅎ

음, 그냥 그렇다는거지 홍보하는건 아닙니다.

하여튼 이정도 차이가 난다는게 좀 의외라서..

[엔띠]

국군 대상의 병영문학상은 만 단위로 응모해요...
육해공 다 합쳐도 70만이 안 될 텐데....

[헤로도토스]

음, 거야 뭐.. 군대라는 특수성도 있는거고 그럴만한 유인이 충분히 있으니까요. 게다가 병영문학상은 심심풀이 부대내 독후감쓰기 이런게 아니라 한국예술인조합등과 연계한 대단위 문학공모전입니다. 군대내 포상이나 표창등은 부가적으로 따르는것이고 그외에도 정식으로 한국예술가협회등과 연계해 해당 회원이 되는 자격을 부여하고 상금을 수여하는등 여러 특전이 따르는걸로 압니다.
그에 비하면 사실 옆동네 사이트에서 내건 혜택이라거나 하는건 제 생각엔 너무 보잘것없고 보나마나 제약도 많을것 같던데.. 게다가 홍보를 대단위로 하는것도 아니고 워낙 소규모로 하는 일이니 이정도 참가자라면 정말 예상이상이 아닌가요? 음.. 아닌가.

[엔띠]

조아라에 있는 인원은 100 중 80 이상은 소설을 쓰는 사람일 테고
(써본 적이 없더라도 공모전 보고 쓸 마음이 생기거나)
군인은 전혀 아니잖아요.
물론 병영문학상은 1인당 출품수 제한이 없으며 매년 하기에
당장에 공고가 없어도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만.

[[탈퇴계정]]

노블레스의 파이가 커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