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방 알바인데

여기 자주오는 단골중에  스캔본으로 소설책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디 이 바닥 살아나서 양질의 책과 다수의 양산형 책이 다시금 나오길 바라는 사람인데

고민입니다.

신고를 해야하나....말아야 하나  신고를 하면 내 정체가 알려지나....

요즘 장사 안되서 사장 예민한데 그 사람 단골에 사장하고도 친한데 그거 알려져서 못오겟다 깽판치면 나 짜를텐데... 처벌은 보는 사람도 받을 수 있나 까지...

지금 이 순간에도 스캔본 보고 있습니다.

ㅠㅠ 우째야하나요?

* 토론지기님에 의해서 문피아 - 하 - 토론마당 (debate) 에서 문피아 - 하 - 강호정담(fr1) 으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2-28 19:38)

[dr****]

스캔본 보는것은 솔직히 위법이 아닙니다. 다만 자제하자는 우리만의 약속 같은거죠 -0-

올리는것이 위법이죠..

[청청명]

속독에 능하거나 주변에 대여점이 없는 것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네요. 평범한 속도로 책을 읽으면 한 권(800원 내외)에 2시간 내외, 즉 책을 읽는데 시간당 4~500원 정도가 들고 화장실에서든 침대에 누워서든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반면 pc방 요금은 아무리 싸도 시간당 500원이고 보통은 1000원~1200원 정도 하는데다가 의자에 앉아서만 읽어야 하고... 설상가상으로 옆에서 서든어택이라든지 그게 아니더라도 rpg게임이라도 하면서 게임톡/토크온/엔씨톡 같은거라도 하면 시끄럽기까지 하니 여러모로 손해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