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꿈자리가 너무 살벌하네요 ㄷㄷ
제가 친구랑 태국에 놀러갔는데
너무 무더워서 샤워하러 사우나에 갔거든요.
근데 탕에서 씻고있는데(태국에 가본적은 없지만...)
갑자기 남자들 두패거리가 말싸움을 시작하는거에요.
그러다가 나가서 한판뜨자고 결론짓고 나가려는데.
한패거리중 보스가 총을 뽑는거에요.
그걸본 다른패거리보스도 총을 뽑고, 둘다 거의동시에 쏘고 둘다 사망.
그뒤로 한명씩 보스의 원수를 갚겠다. 이러더니 한명씩 보스의 총을 쥐고 쏘고 죽고, 쏘고 죽고...;
서로 1명씩 죽더니, 결국 한패거리의 몇명이 남아서 사우나 점거.
저는 구석에 엎드려서 있었는데...총맞은 시체들이 자꾸 저에게 넘어와서 무서웠습니다;
시체확인하다가, 제가 시체옆에 있으니까 너 이쪽패거리 아니냐고 그래서 한국말로 살려달라고 그러니까
관광객인지 알고 그냥 지나가더군요.
다음꿈은 제가 어떤사무실에서 일하는데, 사채쪽인거 같아요;
갑자기 빵봉투를 쓴남자가 칼을 들고 들어와서, 돈 내놓으라고 그랬는데...
어찌 설득해서 돌려보냈어요.
그런데 얼마후 이번에는 다른 남자가 사무실로 뛰어들어오더니, 총을 들고와서는 저에게 겨누고, 사장실로 데려가더군요.
사장표정은 "또야?"
라는 표정이고, 저도 "오늘 일진한번 사납네. 저거 진짜 총인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장실로 가더니 저더러 금고열랍니다.
당연히 제가 금고번호를 알리가 없고.
모른다니까 갑자기 등뒤에서 저를 쏴버리더군요.
왼쪽가슴이 관통당해서 쓰러졌는데.
가슴에서 피가 벌컥벌컥.
오른손으로 가슴을 막았는데도 폐에 피가 차는느낌..
119불러달라고 힘겹게 이야기 하는데도 입에서 피가 베어나더군요.
거참 실감나게...;
그러다가 잠이 깼습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도 왼쪽가슴이 욱씬욱씬하네요 ㄷㄷ
오늘 바깥출입을 삼가해야겠습니다...
꿈자리 한번 사납네요;;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