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전환 시 편당(5,000자 기준) 얼마면 부담없이 볼까요?

제가 생각해 본 금액은 5,000자 기준 편당 30원입니다.

다운 없이 결재한 편에 대한 구독 기간은 한 달 아님 보름 정도?

20원은 작가에게 10원은 운영자에게...

30편이면 150,000자 900원입니다.

대여점 대여료에 근접하지만 조금 더 비싼가요?

이 정도면 저는 얼마든지 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적안왕]

그것도 비싸다는 사람 있습니다.

[콩자]

그 분에게 할 말은 오직 하나.
'니가 써라.'

[백수77]

그래서 쓰고 있는데염? ㅡㅡㅋ

[금강]

2만 명만 보면 그래도 됩니다.
30*20000*30= 1800만. 이 정도면 톱 작가가 생활할만합니다.
우와? 그렇게나? 저게 다 작가에게 안 갑니다.
그리고 탑이 그런 겁니다. 그 아래는 전혀 다른 이야기지요.
드라마 작가의 탑이 얼마 받는지 아십니까.
현재 연재는 ... 불행히도 조회수가 잘 안나옵니다.

우리나라 책값 비싸다고 합니다.
잘 팔리면 대량 생산해서 좀 더 싸게 찍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책값은 비싸지고 있습니다.
매년 단군이래의 불황이니까요.

악순환이지만.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역발상으로 그래 싸게 해보자. 라고 출발을 하면 되지?
말은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한 몇군데... 출판사 다 망했습니다.
싸게 해도... 안 팔리긴 마찬가지였던거지요.

글의 질이 문제지.
지금은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글이 재미없다면 10원이라도 안 봅니다.

[인월]

금강님 맞는 말입니다. 질의 문제지 돈의 문제가 아니지요.

저도 현재 군림천하 연재 하나 보고 있네요. 다른 것도 보고 싶지만 딱히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 거기다 요즘 대여점 작들은 도저히...

군림천하 연재는 한화 100원 이지만 전혀 비싸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만약 군림천하 정도의 질이라면 그 이상이라도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다른 것들은... 질이 영.


세상에 누구에게나 공평한 곳은 없죠. 비싸면 안보면 그만이고, 보고 싶은 사람들은 돈내고 보면 되는 일입니다.

가격은 비싸도 볼 만한 글이 많아졌으면 하네요.

그리고 돈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대여점 시장이 독자가 딱히 돈이 안 되니 이모양요꼴 났다고 생각하고요.
돈이 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볼 만한 글을 써야겠지요.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닌 돈이 되는 사람들을요.

그리고 유료연재에서 조회수 2만을 넘기기는 쉬운일이 아닌 듯 합니다. 군림천하만 봐도 보는 사람이 수십 만은 넘을 텐데 유료 연재는 조회수 높은 것이 7, 8천 정도내요.

그런데 그 7, 8천 명이 대여점 고객 수십만 보다 났습니다. 작가님에게요. 그러니 요즘 연재가 그렇게 빨리 되는 것이겠죠. 진작에 이런 환경이 되길 기다렸는데...

[하늘이좋다]

북큐브 결제해서보는데 편당 100.. 그리 크지않다고 생각되용...

[르지St]

삼십 원은 정말 싼 것이 아닌가요. 북큐브에서 편당 백 원정도 소비하는 것도 크게 비싼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좋아하는 글을 읽으면서 그만큼의 비용 지불에 인색하게 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연재 주기가 긴 글은 일정 금액이 더 지불하더라도 자주 접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요.
종류가 다양해도 내 마음에 드는 책은 소수이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크게 부담이 가는 경우도 아니고요. 전, 솔직히 백 원가량 하는 편당 지불방식이 불편할지언정 왜 비싸다는 말이 나오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바늘구멍s]

현실을 잘 모르는 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질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나와야 하는 것은 당연하게 중요하지요.
어떻게 하면 질적 수준이 높은 작품을 쓸 수 있는 작가를 양성하는가 라는 문제로 고심하고 계시는 걸 금강님의 여러 글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금강님의 노력이 휼륭하게 결실 맺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