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언젠가는 살아날 거라 믿습니다만
지금은 너도 나도 힘든 시기죠
후..
저작권 대책이 빨리 강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시장이 언젠가는 살아날 거라 믿습니다만
지금은 너도 나도 힘든 시기죠
후..
저작권 대책이 빨리 강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게 좀 더 정확할 겁니다.
판무라는 작은 숲과 숲의 규모만큼 적은 수의 공장만이 있을 때 검은 나방들이 있었습니다.(만화방 시절... 이때도 매니아 독자층이 사서 보는 비율은 지금과 별반 차이가...)
그러다 퇴마록이라는 달콤한 나무가 판무라는 숲에 생겼을 때 다양한 품종의 나방들이 날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나방들은 퇴마록이라는 나무만 보았을 뿐 판무라는 숲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퇴마록나무의 달콤한 수액이 고갈되자 다들 떠났습니다.
다시 시간이 흘러 드래곤라자라는 나무가 판무숲에 생겼다는 정보를 많은 나방들은 접하게 됩니다. 다시 품종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나방들이 드래곤라자나무의 수액을 먹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숲에 있던 공장에서 그 나방들을 붙잡기 위해 판무숲의 다른 나무들도 가공해서 수액을 나방들에게 제공합니다. 나방들은 판무숲의 나무수액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에 따라 공장들은 점점 늘어나고, 그 수액을 추출하기 위해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판무숲은 큰 규모로 커졌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날개를 가진 수많은 나방들은 공장매연에 의해 다들 검은 나방으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나방들은 매번 같은 맛의 수액에 질리기 시작하고, 자신이 검은 나방이 된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며 다시 떠나기 시작하여 판무숲은 다시 과거의 모습처럼 점차 작아지고, 소수의 검은 나방들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