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자판에 벌레가 들어갔어요.

벌레 자체는 손으로도 때려잡을 수 있는 날파리 같은 건데..

문제는 이 녀석이 자판안으로 쏙 들어가 숨어버렸어요.

바늘로 쿡쿡 찔러도 안 나와요.

자판위에 앉길래 손으로 꾹 눌러버린게 실수였어요..

설마 그 안으로 들어갈줄이야..ㅠㅠ

이런 머리 좋은 녀석.

이거 어떻게 나오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ㅠ.ㅠ

[[탈퇴계정]]

가녀린 여자사람이 벌레를 손으로 때려잡다니.....
믿을 수 없습니다.....;ㅅ;

[헤리엇]

방에 불을 끄고, 후레쉬로 유인하면나오지 않을까요 ??

후레쉬 켜놓고 방에서 나갔다와보세요.

[용세곤]

거꾸로 흔드시는게

[Susie]

저도 가시없는나무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불을 끄고 휴대폰 라이트 기능같은 걸로 자판틈을 비춰보시는게;;

[시링스]

(세계수)님/ 어지간한 건 잡을 수 있어요. 단지 거미를 무서워하고.. 다리 많은 벌레는 쳐다도 보지 못할 뿐이에요.ㅠㅠ

가시없는나무님/ 해봤는데 안 나오네요(...)

배금주의님/ 열심히 털어도 안 나와요.. 엉엉

[시링스]

Susie님/ 그래도 안 나와요...ㅠ.ㅠ 뭐 이런 독한 녀석이.. 가만히 놔두면 나올까요?ㅠ.ㅠ

[마음속소원]

방법이야 여러가지 아니겠습니까. ㅎㅎ 넷북을 부시는...... ㅈㅅ

[시링스]

마음속소원님/ ..........아.........^^............

[구라마군]

진공청소기...

[시링스]

구라마군님/ 이 시간에 진공청소기를 넷북에요...?ㅋㅋㅋㅋㅋ..

[짱아오빠]

아...던지고싶겟어요

[시링스]

짱아오빠님/ 벌레를 잡아다가 던지고 싶어요. 저의 사랑스런 넷북은 아니아니 아니되오!!(.....응?)

[아라짓]

그렇게 날벌레는 영면을 할 장소를 찾았습니다.

[옐리아]

벌써 죽었을 겁니다. 그 안 무지 더럽고 건조하고 덥거든요.

[시링스]

유령m님/ 헉, 그런 방법이(...) 여태까지 무지하게 빠르게 쳤는데 죽었으려나요?ㄷㄷ

아라짓님/ 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엘리아님/ 헉, 그렇군요. 그래서 지금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거군요(...) 음 벌레니까 썩어서 없어지겠죠? 제발 그랬음 좋겠네요(...)

[창조적변화]

시링스님 입을 갖다대고 '씁' 하고 빨아땡기세요 ㅎㅎㅎㅎ

[백락白樂]

죽은 것일지도..
벌레에게 묵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