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스마트폰 많이 쓰시니까 아시겠지만,
카톡이라고 있잖아요?
거기에 친구추가라는 메뉴에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는
글헌 사람들이 많이 뜨는데
어지간하면 안친해서 그렇지 다 기억하는 제가,
난생 처음보는 이쁜 아낙내 사진으로 뜨는 여자분이 있길래
이걸 연휴 내내 고민하다 술김에 말걸고 몇마디 나눠 봤는데
자기 오빠가 제 번호로 전화해서 낼름 번호 저장했다고 하는데
도통 누군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아 정말 지금도 오빠 제가 누군지 모르겠어요?ㅠㅠ
이러고 자꾸 저한테 되 묻는데 이건 무슨 죄책감이죠????
오빠소리에 술이 확 깨고 아드레날린이 막 솟구치는데
오늘 저 마탑 탈퇴 할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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