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는 잘수도 없다.....

운동을 하고 땀도 시원하게 흘리고 사지를 살짝 마비시키고 집에 돌아와 샤워하고 밥 먹으면 약 여덟 시. 적당히 글을 쓰다가 필요한 작업 하고 같이 작업하는 분들이랑 대화 몇 마디 하고 나면 열 시입니다.

저는 반드시 열 시에 자야 합니다. 그런데 약 일주일 째, 누워서 잠을 자질 못 하고 있어요. 약 새벽 세 시까지 ㅠㅠ 그 시간이면 다 자고 일어나서 작업해야 할 시간인데......

결국 약을 먹습니다. 안정제, 수면 유도제. 그래도 제대로 잠을 못 자서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겁습니다. 운동도 힘들어질 정도네요 끄으응....

열대야가 무섭긴 무섭습니다. 어머니가 제 방문 여는 순간 열기에 놀라 도망칠 정도로 뜨겁지요. 특히 전 체열을 많이 내뿜는 몸인지라....(그런 주제에 만져보면 정작 피부는 차갑지. 나는 기이한 몸을 타고났구나)

[墨歌]

최근 수면유도제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더워 죽겠네요

[악종양상]

저도 최근 밤에 잠을못잡니다..정말 더워서 승천해버릴꺼같내요
새벽에 20~23도로 내려갈때야 겨우잠이오내요
방학이라 다행이지..다크서클이 줄넘기...
어제 수면제 처방 받으러갓는대 이런걸로는 안주내요
수면유도제 사먹어봣는대 이게 정말 약인가 싶을정도로 효과없어요

[[탈퇴계정]]

같이 작업을 한다면......
글쓰는 분들 모임에 들어갓다는 뜻인가요?

[체셔냐옹]

墨歌 님
중독성 없다고 하는데도 걱정되서 먹기 힘들어요 ㅠㅠ

악종양상님
저도 더워서 승천직전. 수면유도제 말고 안정제는 어떤가요? 저는 원래 같은 시간에 잠 자는 걸 버릇해서 안정제만 먹어도 그나마 쉽게 잠들던데

(세계수)님
아니요, 게임 제작팀입니다. 제가 플래너지요

[墨歌]

체셔냐옹님//
중독성은 없겠지만, 그래도 수면이 아주 부족하다면 먹는 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여유롭다]

저도 요즘 잠이 안와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정신이 멍하고 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