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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따르면 박태환은 수영 연맹에도, 자신의 은사라는 사람에게서도 많은 피해를 받아왔네요. 인성 문제라고 머리를 변기에 처박은 것도 잘했다고 자랑스레 인터뷰한 내용도 있고... 제대로 된 지원은커녕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온 국민의 기대에 따른 압박을 받으며 이번 올림픽에서 이만큼이라도 한 게 놀라울뿐. 북경 올림픽 전에 이명박 대통령하고 만났을 때 박 선수가 수영 설비 개선을 부탁하니 대통령이 대답하길 먼저 북경에서 금메달을 따고 오라! 라고 했다더군요(박태환이 인터뷰에서 직접 한 이야기). 그래서 따고 왔는데 지금까지 아무 것도 없고... 금메달을 따고 나니 수영계에서 서로 떡고물이라도 집어먹으려고 파벌 싸움을 벌인 끝에 결국 전담 팀이 해체되어 박태환은 코치도 없이 혼자 남고, 그래서 심적부담 때문에 성적이 안 좋으니 그럼 그렇지 하고 욕 잔뜩 먹음 --;
무슨 척박한 환경에서 기어코 꽃을 피워내는 이름 모를 들꽃도 아니고, 박태환, 김연아, 김연경 등, 자국의 무관심을 넘어 온갖 음해와 방해를 받아오면서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운동선수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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