ㅤㄷㅏㅋ나라를 보면서 배트맨이 다크나이트때 하비덴트를 후계자로 지목했지만 실패하고 ㅤㄷㅏㅋ나라에서는 그분을 후계자로 낙점하잖아요.개인적으로 마지막부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그 이름이 나오는 순간 조금 오싹한 기분이 들더라구요.옛날 어렸을적 아놀드슈왈츠제네거가 아이스맨으로 나왔던 그 배트맨을 봤었을때의 기억도 나고...
그런데 그분이 후계자로 "라이즈" 되었는데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거예요.배트맨은 비긴즈에서부터 동양의 무술등을 익히고 머니파워를 보여주면서도 악당들과 비등비등하게 싸웠는데 그 후계자분이 배트맨처럼 무술을 익히고 있거나 돈이 많거나 한건 아니잖아요.
이어받은건 오로지 배트케이브(Bat Cave)밖에 없는데 과연 이분이 새로운 고담의 수호자가 될수있을지...만약 계속 시간이 흐른다고 생각하면 다크나이트의 분위기의 맞춰진 악당들..펭귄맨,아이스맨같은 나쁜놈들이 나올텐데 이런 악당들을 상대로 고담을 지켜낼수 있을지...흐흐흐흐흐...아니면 후계자도 나중에 가서 목소리 잔뜩 쇳소리 내면서 루시우스 폭스한테 배트카랑 유니폼 만들어주셈 이럴지도...
네이버 블로그에서 배트맨3부작의 리뷰를 봤는데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들어왔던 말이 있었어요.
[놀란감독은 항상 마지막 장면을 통해 후속작의 대략적인 분위기를 알려주었다.
배트맨 비긴즈에서는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배트맨을 통해 다크나이트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영웅의 모습을,다크나이트에선 빛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을 통해 라이즈에서 영웅으로 다시 떠오를거란 모습을 보여줬다.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선 마지막 장면을 통해 놀란이 말하고자 했던,자신의 배트맨과의 안녕,그리고 새로운 감독이 탄생해낼 배트맨 혹은 다른 영웅의 모습이 나타날거란 암시를 준것이 아닐까?]
뭐 대략 이런 얘기였는데.....다른 분들은 마블의 어벤져스처럼 dc에도 영웅집단이 있다고 하더라구요.저스티스리그??인가?이 작품때문에 일부러 엔딩을 저렇게 한거다란 얘기도 있기도 하고...
아무튼 진짜 재밌었어요..헤헤
라즈알굴,베인 연합 vs 조커,배트맨연합 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란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조커랑 배트맨 참 궁합 잘 맞을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조커가 배트맨 뒤 졸졸 따라다니면서 내 흉터가 왜 생겼는지 얘기해줄까?이러면서 귀찮게 할것 같지 않나요?ㅎㅎ
또 다른 새로운 히어로물이 나오길 기대합니다~그렇다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같은건 만들지는 않았으면 좋겠구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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