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리 실패 이야기

요새 새로운 요리 두 가지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어요.

사진은 없어요;;

1. 옥수수 스프

준비물 - 옥수수, 우유

방법.

  1) 옥수수와 우유를 믹서기에 간다.

  2) 냄비에 데운다.

결과 - 불을 올려놓고 그릇을 찾는 사이에 옥수수 녹말의 호화+우유의 응고로 풀처럼 되어버렸습니다.

2. 감자 달걀부침

방법

  1) 생감자를 믹서기에 간다.

  2) 계란을 푼다.

  3) 프라이팬에 부친다.

  결과 - 프라이팬이 너무 작고 기름을 조금 둘러서 살짝 타고 뒤집다가 실수해서 찢어졌습니다.

잘만 되었으면 나쁘지 않았을텐데 이상한 사람 만나서 음식이 조금 이상하게 만들어졌죠. 어차피 다 제 뱃속으로 들어갔으니 상관은 없지만요;;

[묘로링]

삼가 음식의 명복을 빌어요.

[푸른달내음]

고생했을 거라면 제 위장이 고생을 했겠지만 제 위장도 괜찮다네요ㅋㅋ

[이설理雪]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은 괜찮았어요?

[푸른달내음]

네. 맛은 괜찮았어요. 다만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조금 아쉬웠죠;;

[덴파레]

한동안 과일쥬스 만들어 먹는다고 다 해봤는데 결국 실패 100%.. 그 뒤로 그냥 사서 마시고 얼마전에 치즈볼 만들어 본다고 해봤는데 역시 실패. 나머지 치즈들은 그냥 냉장실에 있어요. 과일 쥬스 만들고 남은 과일들은 언니가 처리했었는데 이번에 치즈도 그럴 듯 싶어요.

[셸a]

가끔 그런 생각 하죠. 캐릭터들중에 요리를 정말 못하는 캐릭터들 나오면 도대체 재료가 괜찮은데 어떻게 망할 수가 있는 거지?!?!
라는생각을 하는데...
(전 요리를 잘하진 않지만 제가 해먹을거 정돈 잘 해먹습니다 ㅋ 실패는 어지간히 모험적인 걸 도전하지 않으면 없음~!)


요리 재료에 대한 이해와 집중력, 적절한 스킬 사용, 시간 재기가 큰 문제인거네요.ㅇㅁㅇ;;

[[탈퇴계정]]

전 김치찌게를 끓여도...된장찌게를 끓여도...

이상하게 전골이 되어버립니다...아이러니.

[푸른달내음]

라유 님// 도닥도닥이에요^^;;;

셀a 님// 그게 문제죠ㅋㅋ;;

사야한담 님// 밥상 위에서 끓지 않으니까 전골이 아닐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