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연장해서 투표율 올리는 게 당연히 좋은 거 아닌가요.
올필님께서 어떤 당이라고 한 것을 뭐라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특정해주시면서 기분이 안좋다고 하시니 그냥 민주주의 투표 편의 돕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로 수정합니다.
본문은 따로 저장해 놨습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2시간 연장해서 투표율 올리는 게 당연히 좋은 거 아닌가요.
올필님께서 어떤 당이라고 한 것을 뭐라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특정해주시면서 기분이 안좋다고 하시니 그냥 민주주의 투표 편의 돕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로 수정합니다.
본문은 따로 저장해 놨습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야 이해가 빠르겠네요.
혹시 그럼 어떤 정담인이 욕설이나 음란물을 올려도 같은 유저끼리이기 때문에 위반이라고 할 권한이 없는 건가요? 이 쪽이 좀 더 강도가 높긴 하지만 논쟁이 될 수 있는 정치글이나 욕설글이나 금지조항인 건 같습니다.
그럼 문제가 되는 건 '논쟁이 될 만한 정치글' 이라는 것의 기준은 무엇이며 그걸 정의할 자격은 누구에게 있느냐인데요. 저는 제가 반대 의견 내면서 논쟁을 일으키고 싶은 글에만 그런 댓글을 달고 있으니 문제는 없겠지요. 제가 혹시 그런 댓글 말고 반대의견을 내면 논쟁이 필연적으로 일어날테니까요.
후회는늦다님/
실제로 호주는 진보정당이 장기 집권하려고, 투표를 강제로 시키고 있죠. 90%가 넘는 투표율의 위엄~ 투표안하면 과태료 내야됨. 덕분에 진보당이 사실상 독점중...
>> 이건 죄송한데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호주는 오래 전부터 모든 레벨 (국가, 주, 지방 의회)의 선거가 강제 투표제였고, 그동안 정권 교체는 꾸준히 이루어졌습니다. 진보/보수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 시간을 2시간 늘린다는 걸 결사 반대하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투표율이 얼마나 늘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2시간 더 있으면 투표할 사람도 더 늘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날이 법정 공휴일이라 하지만 출근하게 하는 회사도 꽤 많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라 볼 수 있는데 고작해야 2시간 연장에 대한 비용 효율을 따지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 솔직히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율이 높아지면 어느 한쪽이 불리해진다는 인식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를 장려하기 위해 투표 시간을 연장한다는 데 무슨 잡음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행동들에 대해서는
위반이네 뭐네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욕인지 칭찬인지 보면 알 수 있잖아요.
필요적 규제와 임의적 규제가 규제긴 하지만 색깔이 다르죠.
욕설 음란물은 신호등으로 치면 빨간색이고 정치로리종교는 노란색이니 애매하고 사고날수있으니 가지말자고 한거고요.
하지만 정치글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입장이 들어가고
올필님이 말한대로 어떤분 글에는 댓글 달고 안달고
그걸 판단하고 제재하실분은 정담지기님이지
올필님이 정치글이네 아니네 하면서 협박비스무레한걸 해야합니까.
그게 다 사람마다 다른법이라
제가 볼때 여가부에서 하는것도 정책같고 추석물가도 정책같습니다.
올필님보다 조금 더 넓은 정치의견을 가진사람이 또 그렇게 하고 다니고
그보다 더 넓은 사람들이 정치글이라고 금지외치고 다니면 어쩌실렵니까
이게 자경단 완장찬 행패라고 생각합니다.
투표시간과 투표율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씁니다.
대선이나 총선때 출근하는 사람 많습니다. 딱 저만 해도 출근하고요.
이번 총선때도 아침에 투표하고 회사로 갔습니다.
한번 신문기사라도 읽어보시면, 이런 법정 공휴일에도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아실겁니다. 자기만 투표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투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세상 좀 넓게 보십시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총선때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아침에 출근길에 투표못한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퇴근은 6시이고요. 투표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아셨으면 합니다.
관련글 링크합니다.
선거일 유급 휴일화 싸고 민노총-경총 다시 충돌
"비정규직 참정권 위해 필요" Vs "투표시간 연장으로 해결 가능"
<a href=http://media.daum.net/society/labor/newsview?newsid=20120912174916394
target=_blank>http://media.daum.net/society/labor/newsview?newsid=20120912174916394
</a>
민주노총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18대 총선에서 투표를 하지 못한 비정규직 근로자 중 64.1%는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며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선거일의 경우 법적으로 유급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로 못 박은 날은 주1회 휴일과 근로자의 날뿐으로 연간 53일에 불과하다. 그외 삼일절·개천절 등 법정 공휴일은 단체협약 혹은 노조가 없는 경우 취업규칙을 통해 유급·무급 여부가 결정된다.
강규혁 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골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선거일에도 오전5시30분쯤 출근해 밤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보통"이며 "투표 자체가 원천 봉쇄돼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참정권 막는 기업, 법적 책임 물어야”
<a href=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6270
target=_blank>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6270
</a>
제 19대 총선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일부 기업들이 노동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지난 주말까지 저희가 (제보, 문의를) 정리한 것만 해도 800건이 넘고 지금도 계속 들어온다. 어제까지 1000건 정도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10일 SBS 라디오 ‘김소원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영세업체, 서비스 업체, 거의 모든 직종과 업종, 규모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있다. 방송사 관련제보도 있다. 외주제작사에서 투표날 촬영을 감행한다고 한다. 그래서 거기 스텝이나 출연진들은 투표를 못하게 됐다는 사연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정 대변인은 “최근 재보궐 선거를 보면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퇴근시간에 투표율이 굉장히 높았다. 이것은 직장인들 투표가 굉장히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유권자 수가 4000만명을 넘었는데 이 중 노동자로 분류되는 유권자가 1700만명이다. 이 투표시간이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대변인은 “2008년 선관위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니 27% 정도는 투표참여 기회가 보장되지 않아 투표를 못했다는 조사가 있었다”며 “이번에도 선관위는 홍보조차 하지 않다가 민주노총과 언론이 문제를 삼다보니 지난 일요일에야 부랴부랴 공문을 보내 (기업체에) 협조요청을 했다. 심지어 어제는 수학여행도 많이 갔다”고 지적했다.
경총 관계자는 "일요일 활용이나 투표시간 연장 등을 통해 참정권을 두텁게 보장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 이렇게라도 하는게 좋겠습니다. 근데 왜 안하죠? 유급휴일도 안하고, 일요일활용도 안하고, 투표시간 연장도 안하고 그냥 손놓고 있네요.
투표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도 노동계와 경영계의 분석이 엇갈린다. 노동계는 투표 참여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 대해 비정규직의 꾸준한 증가를 이유로 꼽는다. 1997년 대선 당시 607만명이던 비정규직 수는 2007년 대선 때 860만명으로 뛰어올랐으며 이 기간 대선 투표율은 80.7%에서 62.9%로 급락했다.
--> 결론 비정규직 되시면, 투표하는 거 어렵습니다. 당장 자기일 아니라고 눈감고 있다가, 막상 자기가 비정규직되어서 투표하고싶어도 못하게되면 어떻게들 하시려고 그러십니까?
이렇게 된 거 제가 이 글이 논쟁이 될 거라 생각한 이유를 써보죠.
대선이라는 건 초등학교 운동회와는 달라서 정말 엄청나게 큰 행사입니다. 엄청난 인력과 동시에 엄청난 돈이 투입되는 전국적 행사라고 할 수 있죠. 전국민에게 표를 모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면 그 준비기간도 상당히 드는 건 필연적인 일이겠죠. 아마 벌써 준비라면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겁니다.
그런데 어떤 당이 이 투표시간 연장 개정안을 낸 게 9월 4일, 대충 대선 3~4개월 전입니다. 물론 법 개정이라는 게 바로바로 되는 게 아니니 실제 적용 시간은 더 짧겠지요.
그리고 이 시간 연장도 스위치를 누르면 탁 하고 되는 것처럼 간단한 게 아니란 말이죠. 대선에 사용될 수많은 인력에게 2시간 더 일하게 하는 게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 말입니다.
적어도 법 개정을 할 거면 반 년 전 이전에는 했어야 했죠. 물론 다른 어떤 당이 투표율 낮은 걸 좋아할 수도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 개정안은 좀 무리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올필님은 윗글에서 열렬히 논의되고 있는 지적하는 방법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그동안 올필님의 모습이 마냥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미리 분란이 일어날만한 글에 규정에 어긋날 여지가 보이니 조심하라는 의미로 수고스럽게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은 의미있고 감사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그 댓글들이 좀 삭막하고 냉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정담에서 금지하는 것들에 대한 판단엔 개인차가 있는 법입니다. 올필님이 규정위반이라 생각하셨더라도 다른 사람이 보기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Comment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