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없던 시절엔 어떻게 살았을까요?

거의 2주일간 강제적으로 인터넷 없이 살았습니다. 핸드폰도 끊기고, 인터넷도 끊기고, TV도 지상파 말곤 안 나오고…. 그러다 보니까 제게 매일 주어지던 정보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그건 너무나도 귀중한, 값비싼 것이더군요.

아아, 정보화의 맛을 알아버린 저는 절대 중세에서 못 살 것 같아요….

그 중세에 엘프가 있다면 충분히 살겠지만.

P.S. "저 녀석을 쫓아! 정보화를 맞았으니 얼마 가지 못할 거야."

       "정보화 때문에 힘이 빠진다…."

[[탈퇴계정]]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엔띠]

있다가 없으면 불편하죠.
하지만 처음부터 없으면 불편한 줄도 모르니 괜찮습니다.
애초에 불편하지도 않을 듯.

[돌아옴]

어렸을때 인터넷 휴대폰 없이도 즐겁게 잘 살았는데요 뭐 ㅋ

[아자씨]

없는것은 없는 것 대로 장점이있습니다.

[체셔냐옹]

만일 큰 일을 할 거라면 불편할 겁니다. 정보 수집부터 시작해서 당장 옆 마을이랑 소통하려면 일주일 이주일씩 기다려야 해.....

[식빵]

아직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았던 초등학생일때
숙제한번 하려면 두꺼운 백과사전을 뒤져야 했지요.

지금은 큰집가서 족보를 볼 필요도 없어요!
인터넷 검색하면 저희 집안 내력도 나와요!!

[호범]

어허, 이 분이 아직 양키센스의 엘프를 못 보셨군요.

[오르네우]

둘 다 좋아합니다. 보다 좋은 건 재패니메이션의 엘프지만, 양키 엘프도 나름대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제일 좋아하는 양키 엘프는 엘더스크롤의 엘프들이고요.

[덴파레]

티비도 없고 핸드폰도 폴더라 인터넷도 안 되고 컴퓨터 고치기 귀찮아서 그냥 놔뒀더니 한 달을 방치한 적이 있어요. 그 때 한 일이 손 놓고 있던 십자수 다 했고 책도 잔뜩 사서 읽었어요. 돈이 엄청 나갔던 걸로 기억 돼요. 그 뒤로 돈을 적게 쓰려면 컴터를 빨리 고쳐야 된다는 인식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