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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고무림 오프모임 후기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
04.05.16 01:09
조회
769

아하, 아래 금강님 글을 보니까 아쉽군요. 방수윤님과 정말 좋은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제주도에서 오신 거였다니! 정말 두 번 오기 힘든 기회인데. ㅜ.ㅜ 방수윤님, 다음 모임 때도 꼭 와주세요. 그땐 밤새도록... ^^

나름대로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 4시

독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갖고오신 책, 행사장에서 사신 책을 들고 여러 작가분들을 찾아가면서 사인을 받기 시작하다. 혼잡했지만 기분좋았던 작가분들. ^^

◆ 5시

정식으로 행사를 시작하다.

일륜님의 사회로 모든 오신 분들의 이름을 부르다.(일륜님 목아프신데도 수고하셨어요. ^^) 이건 정말 좋았어요. 나중에 들으니 170여명이었다고 하던데, 비록 시간을 걸렸지만 오신 모든 분들과 눈을 맞추면서 서로서로 박수로 격려해주는 아주 좋은 분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중간 중간에 돌발 이벤트 퀴즈를 내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다.

◆ 6시 좀 넘었을 것으로 기억

유리님이 고무림 연혁에 대해 발표하시고, 금강님의 인사말씀과 행사 준비에 고생하신 별도님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 6시는 넘었겠지만 정확히 몇 시인지는 기억 안 남

공식 행사는 끝나고 못다한 사인회와 식사가 시작되다.

대충 시간순으로 이렇게 진행됐구요, 먼저 행사 준비에 수고하신 별도님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저도 얼마나 모일까 걱정하고 갔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큰 혼란없이 끝난 데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절대적인 도움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별도님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

많은 작가분들을 뵈서 기뻤구요, 정담에서 이름만 알던 많은 분들과 만나서 수인사를 나눈 것도 즐거웠구요.

무엇보다 고무림의 여협들!

다른 말이 필요없는 선녀들!

어쩜 그리 화사하신지!

거참,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 지 모르겠네요. 근래 10년을 돌아봐도 이렇게 눈이 복을 많이 받았던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안 오셨던 분들 염장 지르려는 게 아니구요, 정말 화사하신 분들이셨습니다.(쓰고보니 염장질 맞네요. ^^)

부디 다음에도 꼭 나와주소서. (다음에는 제가 운전병 안 할 겁니다. ^^;;)

오늘 오신 분들 모두 모두 즐거웠던 하루 되셨길 바라구요, 이 행복한 기분이 48시간 37분 25초간 지속되길 기원합니다. ^^


Comment ' 9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4.05.16 01:27
    No. 1

    아, 추가 하나.
    방명록 보고 일일이 이름표 만들어 주셨던 자원봉사자분들.
    당연한 일이라고 여기실 지 모르지만 가서 대접만 받다가 온 제가 보기엔 정말 좋았던 것 중에 하나가 이름표였답니다. ^^

    비가 오락가락 하는 중에도 바깥에서 고생하신 여섯 분 + 여러분. 용블루님 이름 밖에 기억이 안나는군요. ^^;; 아마 제일 이쁘셨나봐요. 이름이 기억에 남은 걸 보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치우천왕
    작성일
    04.05.16 01:45
    No. 2

    다라나님........혹시.......작업을?
    헉..무슨생각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삼절기인
    작성일
    04.05.16 02:27
    No. 3

    =ㅇ-.. 저런 위험한 발언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4.05.16 05:02
    No. 4

    하하
    작업!!!
    그런말하시면 다라나님 작살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정화
    작성일
    04.05.16 05:11
    No. 5

    그렇게 화사 했다니..
    담부터 저만 빠짐 되겠네여..
    저 때문에 화사에서..암흑으로 간건 아닌지..
    (절대 아니라구 믿구 있슴...)

    다라나님
    위험수위..18금..아닌지..헉 내가 무슨말을...
    작업이 맞겠다는....건전한 생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狂天魔
    작성일
    04.05.16 09:52
    No. 6

    자원 봉사였으면서 거의 일하지 않았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4.05.16 10:23
    No. 7

    윽, 정화님도 문가에 계셨어요? ^^;;
    아침에 일어나 다시 생각해보니 이름표를 용블루님만 본 거 같아요. 가장자리에 앉아계서서 들어가면서 이름표를 본 거 같아요.
    (아아, 회원들의 갈굼에 한없이 비굴해지는 다라나여~~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5.16 13:55
    No. 8

    정화님은 다라나님이 보는 방향에서는 등밖에 안보였죠.
    정면으로는 용블루님이 앉아계셨으니까요. ^^
    정화님, 고생 많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정화
    작성일
    04.05.16 19:23
    No. 9

    넵...그래두..일륜님 밖에 없네...^^;;

    쪼기 위에 다라나님...꼬옥..기억하지요...
    담에 볼수 있음...왜..여자가 한을 품은게...무서운지..
    꼬옥 알켜 드릴께요...그때까지...꼬옥 건강하시길....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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