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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
13.01.03 02:10
조회
1,409

비평란에서 비평받으시고 연재를 중단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느낀건데요.


글쓰는 것도 일단 끝까지 다 써봐야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공부를 할 때도 한번에 끝까지 다 보고

다시 보는게 좋지,

공부하다가 자꾸 앞에 공부하던게 기억이 안난다고

다시보고, 다시보고 하면

결국 앞만 너덜너덜해져있고 뒷부분 공부는 전혀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죠.

소설도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마음 잡았으면

계획했던대로 글을 한 번 끝까지 써내려가보는 경험.

그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처음 소설부터 조회수, 선작수 낮다고 비평요청하시고,

비평받곤 연재 접으시고 리메이크 들어간다는둥 하는게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일까요?

아주 회의적이게 되네요.

Comment ' 3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3.01.03 02:12
    No. 1

    개인적인 경험으로 완결 내보는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아직 출판도 해본적 없지만요 완결은 좀 많이 내봤는데요
    확실히 완결 내면 낼 수록 작품이 발전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물론 쓰는 당시에는 늘 "내것이 최고야!" 하면서 쓰지만요 시간이 좀 지나 다시 살펴보면 시기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고 젤 처음것과 가장 최근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완결을 내보자는 주의입니다만
    그렇지 않은 의견을 가진 분들도 상당수더군요
    하지만 저는 직접 경험해본이상, 그분들의 의견이 이해가 안되곤 한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치자꽃
    작성일
    13.01.03 08:49
    No. 2

    동의합니다. 써놓고 보면 이상하고 써놓고 보면 이상하고 소설이 진전이 안되길래 양판소 급으로 다른 소설 하나를 생각나는 대로 죽 써서 일단 완결을 내놓고 본적이 있습니다. 뭐라도 하나 완결을 내고 나니까 소설 쓰기가 훨씬 수월해 지더군요. 완결을 내본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자 소설이 반응이 더 나았다는 것은 가슴쓰리지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Snowsky
    작성일
    13.01.03 13:59
    No. 3

    정말 초등학교 때부터 책만 읽은 문학도가 아닌 이상, 소설을 처음부터 잘 쓸 수 없습니다.
    글을 쓰는걸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즐기세요.
    한 10권 정도는 써야 소설이 어떤 건지 이해가 갑니다.
    2~3권씩 나눠서 흥행코드로 소설을 써보는 게 필요하고.
    그 다음부터는 어느정도 실력이 늘 것 입니다,
    이때부터는 수정도 3번 정도 하면서 제대로 글을 쓰는 연습을 하는게 필요합니다.
    갈수록 수정하고, 편집하는 시간이 늘어날 겁니다.
    개안을 하는 것이지요.

    20살 겨울에 처음으로 조아라에 글써서 출판 제의 받기까지는 4~5개월정도 걸렸네요.
    물론 그때까지 거의 재미로, 장난으로 썼지만요.
    사람이 바뀌려면 대략 6개월 정도 걸립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그 기간만 재미 들려서 열심히 한다면 사고방식부터 바뀌죠.

    다독/다작/다상량 이 세가지는 필수적이고 거기에다가 + 조언+약간의 문학교육 정도는 추가해주는 게 좋습니다.
    우선은 처음에는 쓰고 싶은 것 쓰면서 그냥 즐기면서 쓰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래야 실력이 늡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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