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아 진짜 욕이 나옵니다.
자주 이야기 하죠, 어머니가 몸이 안 좋으셔서
집에 요양사가 옵니다
근데 이 사람 하는 꼴이 정말 가관입니다 ㅡㅡ
설날이라고 떡국 끓여먹으라고 재료를 사오는데,
대체 어느 부위를 사오면 소고기에 돼지앞다리살처럼 비계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까?
아니 그냥 놓고 가면 어련히 먹을 것을.
왜 굳이 끓여놓고 가서 그거 떡국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물조절 하느라 간 애매하게 하고 게다가 고기 끓이면서 거품 한 번도 안 건져서 국이 시커멈 ㅡㅡ 결국 떡국도 시커멓고 비린내 쩔고 진짜 미치겠음 ㅡㅡ
아니 다 끓인 떡국 뜨려고 국자 보니까 하얀 기름이 굳어있음.
아니 이건 대체 뭐냐고?
식당 했다며?
좀 바꿔 달라고 해도 사람 없다고 안 바꿔주지 않나 ㅡㅡ
진짜 미치고 팔짝 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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