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설에 있었던 일. 그리고 고민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
13.02.12 20:28
조회
2,254

모두들 설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에 세뱃돈으로 무려 11만원이나 받았어요!

하지만 어쩌다보니 친오빠 자취방 계약대금으로 다 들어가서 제 수중에 남은 돈은 없네요.


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자면 글이 또 엄청나게 길어질 것 같아서 생략할게요.


사실 이 말고도 할 이야기가 엄청 많거든요!


*


집들마다 차례지내는 법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큰 틀은 비슷하지요?

대부분이 그렇듯이 저희도 여자들이 음식장만을 한답니다.

그리고 차례 상에 음식을 나르는 건 항상 저와 제일 어린 사촌동생이 도맡아서 해왔어요.


설에 할머니 댁에 가면, 제 위로 오빠 둘과 언니 하나가 있어요.

그리고 제 밑으로는 남동생 두 명이 있지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조금 철이 들고 나서부터는 차례 음식은 항상 제가 날랐어요. 그리고 사촌동생들이 조금 큰 이후로는 그 둘도 함께 날랐고요.

그 위에 사촌오빠나, 언니, 그리고 우리오빠는 아주 가끔을 빼고는 음식을 나른 적이 거의 없어요.


아무래도 유교 영향 덕에 집안에서 서열이 낮은 축에 들고, 게다가 여자인 제가 그런 잔심부름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차례나 제사를 지낸 후 밥을 먹을 때도 자리가 부족한 탓에 할머니, 아버님들, 그리고 사촌 언니와 오빠들이 밥을 먼저 다 먹은 뒤에야 밥을 먹었어요. 엄마, 큰엄마, 작은엄마와 함께요.


제가 양보한다고 생각하고, 또 위에 사촌언니를 보면 그렇게 고분고분하게 심부름을 할 성격이 아닌 것이 어린 제가 보기에도 턱- 하니 보여서, 만날 나만 지고 들어가는 것이 조금 서러울 때도 있었지만 그러려니 했어요.

더 나이가 먹은 후에는 엄마와 큰엄마, 그리고 작은엄마는 항상 묵묵히 양보해오셨는데 무슨 사치야 라고 위안했고요.


그런데 이번 설날은 조금 서러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집은 차례를 지낼 때 사촌형제들이 여자든, 남자든 가리지 않고 절을 한답니다.


어렸을 때는 다들 몸집이 작아서 다함께 절을 할 공간이 넉넉했기에 별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조금 큰 뒤에도 남자들은 차례로 군대를 가지, 언니는 유학 가서 명절에도 보기 힘든 탓에 절을 하는데 자리가 부족하거나 그러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 설날에는 오랜만에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거예요.


오랜만에 다들 모이니 좋다고 생각하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차례 음식을 저와 가장 어린 사촌동생이 함께 날랐어요.


제가 차례 음식을 나르는 동안 다른 사촌들끼리는 멀찍이 앉아서 이야기꽃이 폈는데, 아마 이때부터 심사가 조금 뒤틀렸나 봐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차례를 지낼 때 절을 하려고 보니까 자리가 마땅치 않은 거예요.


제일 앞줄에 아버지들이 서시고, 그 뒤에 사촌형제들이 일렬로 쭉 서고 나니 제가 옆에 설 자리가 없었어요.

아버지들이랑 어머니들이 그걸 보시곤 제일 어린 동생을 뒤로, 그러니까 제 옆에 끌어다 놓으려고 했는데, 아직 어린 사촌동생은 눈치 없이 뒤로 가기 싫다는 기색을 띠었어요.


그걸 보고 얼굴이 붉어져서 저는 절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요.

원래 여자는 보통 절하지 않고, 차례지내는 중간에도 음식을 나르고 하니, 그걸 제가 한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어른들이 굳이 계속 절을 하라며 그러는 거예요.




, 이 때 분위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마치 깜박하고 챙겨주지 못했던 사람을 뒤늦게야 어떻게든 무리에 끼어주려는 것처럼 느껴져서 너무 서러웠어요. 눈물이 핑 돌 만큼요.


물론 어른들이야 그럴 생각이 아니었겠지만, 그냥 제가 서러웠어요.


그 후로 한 번 더 권하는 걸 끝내 됐다고 하고 차례 지내는 동안 눈을 꼭 감고 서있었어요.

마음속으로 조상님들 음식 맛있게 드시라고 하면서요.


차례가 다 끝나고 아침을 먹을 땐 마침 작은아빠가 잠시 자리를 비우신 덕에 자리가 남아서 아빠가 저를 끌어다 앉히려고 하셨어요.


하지만 보아하니 그나마 남은 자리도 모서리라 됐다며, 모서리서 밥 먹기 싫다고 거절을 하니 다들 조금씩 자리를 붙어 앉아서 자리를 하나 만들더라고요.

못이기는 척 자리에 앉아 수저를 들었는데 작은아빠의 아들, 그러니까 제 사촌동생은 밥을 먹지 않고 소파에 앉아있었어요.


조금 있다가 아빠가 그걸 발견하시고 후야(사촌동생 애칭)는 왜 밥을 먹지 않느냐며 얼른 와서 먹으라고 하셨어요. 그 땐 사촌오빠가 이미 다 먹고 자리를 비운 터라 한 자리가 남아있었거든요.


그걸 보고 저도 모르게 툭 던지듯이 대답해버렸어요.


작은아빠 아직 오지도 않으셨는데, 제 아버지 먼저 드시라고 자리에 앉지 않는 게 아니냐고. 어른들 다 드신 후에 먹으려고 저리 있는 거 아니냐고.


이렇게요.


제 말하는 투나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았는지 오랜만에 사촌언니가 빈 접시들을 부엌으로 날랐답니다. 물론 저도 거들었고요.


*


.. 적고 나니까 뭔가 제가 굉장히 꽁- 한 성격 같네요 ㅋㅋㅋ


, 철은 언제 들는지 이런 일에도 아직 마음이 상하고 그래요.


얼굴도 붉어지기는 또 굉장히 잘 붉어지고, 눈물도 굉장히 자주 나와요.

제 속마음을 얼굴에 나타내기 싫은데, 그게 굉장히 어렵네요.


얼굴에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는 방법 잘 아는 사람 누구 없나요 .


Comment ' 1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2 20:47
    No. 1

    ㅇㅁㅇ...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저도 비슷한 적은 있었네요.
    사촌동생은 남자,
    동생은 막내.
    그리고 사촌언니는 사교성이 보통 좋은 게 아니라
    저를 포함해 넷 중에 제가 제일 어중간할 때가 있거든요.. 은근히 서럽죠ㅋㅋㅋ;;;
    토닥토닥...;;

    흠.. 글쎄요. 저는 그것도 나름 그 사람의 특징이라고 생각해요..ㅇㅁㅇ;;ㅎㅎ..
    그리고... 저는 뭐라고 조언해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한다 해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그저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으려고 일부러 퉁명스럽게 대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를 바랄게요.
    그런 분들은 알아주는 사람이면 몰라도 보이는 그대로를 믿는 사람을 만나면 고생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17
    No. 2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아노님의 말대로 감정을 내비치지 않기위해 부러 퉁명스러운 가면을 얼굴에 두르는 건 좋지 않겠지요. 아마 그렇게는 되지 않을 거 같아요~ 다만 제 마음을 능수능란하게 잘 달랠 수 있으면 좋겠네요;ㅅ; 심신수양을 해야할까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2.12 20:53
    No. 3

    설날동안, 여동생들은 말할것도 없고, 어머님, 고모, 작은 어머님등이 해 주시는 음식 앉아서 받아 먹은 입장에서 참 죄송스런 일을 했구나라는 걸 지금 느꼈습니다.
    어머님 불편하시지 않게 심부름이야 되도록 하려고 했지만, 수지님이 말씀하신 상황이 우리집에서도 설날때마다 꼭 보였는데, 여태 별 느낌없이 지냈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18
    No. 4

    아무래도 명절에 여자들이 일을 하는 것이 예전부터 쭉 이어져왔던지라 그것에 충분히 무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페르딕스님은 어머님이 불편하시지 않게 심부름을 하려고 하셨다니,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자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3.02.12 20:57
    No. 5

    절을 왜 한꺼번에 하려고 하나요? 따로 하는게 더 좋은겁니다. 그래야 세뱃돈을 더 챙겨주세요. ㅎㅎ~
    집마다 다르겠지만, 제 주변은 형제자매, 부부가 아니고선 사촌끼리도 한꺼번에 같이는 잘 안합니다. 차례나 제사에 술 올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어릴때 근처 친척집까지 하루에 차례만 서너번 지낼 시기에 어르신만 진짜 많이 계시고 친척형누나들이나 제 또래들도 많은데 절은 꼭 따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따로 절이 더 좋은거에요. ^^
    그리고 제사나 음식준비는 모를까 새배는 무조건 양성평등입니다! 남자도 이제 밤까고 제초만 하는게 아니라 전부처야하는 시기입니다. 어제도 만두빚고 잤어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23
    No. 6

    혹 이월님이 말하시는 절은 어르신께 세배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음음, 제가 말한 것은 차례를 지낼 때 절을 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었어요~~ 저희는 모이는 친척들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차례지낼 때 절을 할 때 다 함께 하거든요ㅜ.ㅜ
    그나저나 이월님은 굉장히 착하시네요. 만두도 빚는다니...
    저희는 추석에 여자들이 거실에 앉아서 송편을 빚고 있어도 남자들은 소파에 앉아서 구경이나 합니다..ㅋㅋㅋㅋㅋ 심지어 소파는 거실에 있어요^^
    게다가 큰 집 사촌언니, 사촌오빠는 전 붙이는 날에 할머니댁에 오지도 않아요..
    그저 설날 그 당일에만 온답니다..ㅎㅎㅎ
    이월님은 굉장히 효자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3.02.12 21:13
    No. 7

    가만히 생각 해보니까 죄송스럽네요;; 사촌누나들은 돌아가면서 설거지랑 잔심부름도 계속 했었는데 저는 그냥 사촌 동생들이랑 놀고만 있었네요ㅠ 근데 오빠 자취방 대금을 왜 수지님이 내시나요ㅋㅋ 전 전역 버프로 세뱃돈 49만원이나 받았어요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27
    No. 8

    우와~~~~ 세뱃돈 49만원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나저나 플라워님 사촌 동생들이랑 놀고 있었다는게.. 설마 괴롭히는 건 아니겠죠?! 우리오빠는 ㅋㅋㅋㅋ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애를 그리 괴롭힙니다 ㅋㅋㅋㅋ 친구들을 골탕먹일 수 있는 좋은 (레슬링) 기술들을 알려준다며 그리 놀아요. 보면서 아, 나는 여자동생으로 태어나서 다행이다.. 싶어요..ㅋㅋㅋ 제가 만약 남자동생이었으면 오빠가 그리 괴롭혔을 거 아니에요ㅠㅠ 흑흑
    그리고 오빠 자취방 대금은 조금 사정이 있어요 ㅋㅋㅋ 엄마한테 말하면 다시 주시기야 하겠지마는 뭐랄까, 딱히 달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ㅋㅋㅋ 저는 세뱃돈이 제가 친척들에게서 온전히 받는 돈이라고 생각하지를 않아서요ㅜㅜ 제가 친척어르신들에게 받는 만큼 아빠한테서도 그만큼 빠져나가니..ㅋㅋㅋ 제 세뱃돈이 그냥 아빠돈 같이 느껴져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3.02.12 23:03
    No. 9

    6살이라서 데리고 다니면서 놀아주는거죠ㅋㅋ귀여워서요ㅋㅋ살이 얼마나 쩠는지 볼살이랑 뱃살이 장난이 아니에요ㅋㅋㅋ23kg라던가..? ㅋㅋ엄마랑 똑같은 말씀 하시네요ㅋㅋ그래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어느분께 얼마 받았는지 다 기억해내느라 힘들었어요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L..K
    작성일
    13.02.12 21:57
    No. 10

    명절엔 남자들은 물건나르기와 심부름, 여자들은 밥상차리기로 나눠져버렸기 때문에... 상당히 이야기도 많이하게되고 좋던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37
    No. 11

    그렇게 딱 나눠져 있으면 정말 좋지요! 솔직히 저희집 남자들은 부엌에 들어와서 전 부친다고 들어와봤자 전을 예쁘게 부치지도 못할거라서요 ㅋㅋㅋ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올바로 나눠서 하는 것을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섭섭해하고 서러워 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에요ㅠㅠ
    제가 어른들을 돕는 것에 비해서 사촌 언니, 오빠들이 심하게 일을 하지 않는 다는 거예요. 목기 나르는 것조차 제가 날랐고, 무거운 상을 옮기거나 하는 것은 어른들이 다 해요. 사촌언니와 오빠는 설날 전날에 와서 음식하는 것을 돕지 않고 설날 당일에만 와요... 그리고 당일에 와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다 밥을 먹을 때도 저는 뒤늦게 먹어야 하는 점이 서러웠을 뿐이랍니다..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2.12 22:12
    No. 12

    울 집은 유교 사상이 덜 하나 보네요. 그냥 시키는대로 알아서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2.12 22:44
    No. 13

    시키는 대로 알아서 한다니, 좋네요!
    저희집은 어렸을 때 부터 제가 주로 음식을 나르고 하다보니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저랑 동생들이 해요.
    어렸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저 열심히 도왔고, 중간에는 언니와 오빠들이 각자 사정으로 명절에 못볼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만 일한다고 느낀다고는 잘 몰랐는데,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서도 그러니 제가 심통이 났나봐요! 밥을 먹을 때도 식탁에 자리가 안날 것을 알아서 일부러 멀찍이 앉아서 폰을 만지고 있다가 그냥 그게 서러웠나봐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2.12 22:55
    No. 14

    얼굴에 감정을 잘 내비치지 않으면, "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핀잔을 받지요. 제 경우가 그래요. 어느 쪽이든 피곤한 건 마찬가지 :( 그러니까 결론은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현(炫)
    작성일
    13.02.12 23:21
    No. 15

    한 번씩 그런것때문에 답답할때가 있지. 나는 하는데 쟤는 왜 놀고있어-_- 이런거.
    그래서 우리 집은 내가 해.ㅋㅋㅋ
    눈치주면서 내가 하다보면 다들 조금씩 하더라고.
    한번씩 언니한테 옆구리 쿡쿡 찌르면서 도와줘요 언니~ 이러면 좀 더 도와주거나 하지 않을까 :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2 23:54
    No. 16

    본문하고는 다른이야기지만 10년전 즉 제가 초 중 고 만해도 사람들이 많앗습니다. 지금은 경기가 어려워지고 가세가 그리워지니 저런 모습들이 그립네요.
    사람이 없는게 눈에 보입니다. 큰아빠가 이혼을 하셔서 엄마가 혼자서 음식을 거의 다했죠.
    음식은 제가 나르고요.(에전에는 안날랐는데 사람이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홍鎭弘
    작성일
    13.02.13 00:35
    No. 17

    수지님 정담 되게 오랜만인것 같은 기분....?
    전 남자라 하루종일 빈둥대면서 나가놀았네요..ㅋㅋ
    다시 생각해보니 엄마한테 죄송스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2.13 01:25
    No. 18

    외가가 종갓집이라..

    저는 절만 합디다;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13.02.13 05:21
    No. 19

    전 제가 제주라서 차례를 제가 술따르고 어쩌구저쩌구 다 했지용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1393 어제 무릎팍.... +10 Lv.15 淚觸木 13.02.08 1,715
201392 감상란 질문 드립니다. +4 Lv.1 [탈퇴계정] 13.02.08 1,516
201391 이가방 여자들이 쓰는것 맛나요? +11 Lv.4 삐딱군 13.02.08 2,416
201390 [LOL] 판테온은 패기 빼면 시체 입니다. +3 Personacon 비비참참 13.02.08 1,696
201389 춥네요. +2 Lv.1 [탈퇴계정] 13.02.08 1,411
201388 [LOL] 드디어 랭 3연승 +2 Lv.55 영비람 13.02.08 1,472
201387 ebook 지금 안되나요?? +3 Lv.15 앙냐세영 13.02.08 1,622
201386 그동안 꿈이라고는 잘 모르고 살았는데, +20 Personacon 이설理雪 13.02.08 1,659
201385 만원만원만원.. +17 Personacon 플라워 13.02.08 2,058
201384 소설과 글로 쓴 만화의 차이 2 +2 Personacon 엔띠 13.02.08 2,181
201383 다크...한 생각이 듭니다. +6 Personacon 페르딕스 13.02.08 1,293
201382 얼불노에는 유명한 저주가 하나 있잖아요 +1 Lv.96 강림주의 13.02.08 1,997
201381 [LOL] 야밤에도 트롤러가 있네요. +7 Lv.5 서가연 13.02.08 1,334
201380 무협소설에서의 면적의 개념 +5 Lv.68 유랑만리 13.02.08 1,660
201379 자동차 시동이 안걸려요!!! +2 Personacon 윈드데빌改 13.02.08 1,463
201378 설 잘보내세요 +2 Personacon 적안왕 13.02.08 1,301
201377 개소리 +1 Personacon 일화환 13.02.08 1,271
201376 헷... 고3은 성인인증이 안 된당. +7 Lv.68 임창규 13.02.08 1,676
201375 요즘 겜판 출판되는 거 있나요? +9 Lv.12 취준 13.02.08 1,529
201374 amd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다운이 안 되요.. +3 Lv.34 쏘르 13.02.08 1,390
201373 다시 없을 최고의 프로포즈 +5 Personacon 교공 13.02.08 1,950
201372 옆동네 노블서 기다리던 글이 재연재 됐네요. +4 Lv.54 야채별 13.02.08 1,884
201371 옆동네 연재.... 전부 정리하려고 합니다. Personacon 티그리드 13.02.08 1,487
201370 투존치킨...대박.. +3 Lv.15 무판비 13.02.08 2,397
201369 문피아인 분들 중에수입 초콜릿 파는데 아시는 분 있나요? +10 Lv.8 銀狼 13.02.08 1,469
201368 지금 문피아에서 +2 Lv.47 그래이거다 13.02.08 1,432
201367 위닝 참 힘드네요 +2 Personacon 윈드데빌改 13.02.08 1,018
201366 아버지가 오랜만에 집에 오시니... +3 Personacon 엔띠 13.02.08 1,557
201365 비속어가 좀 있는 내용 올리면 안되겠죠? +5 Lv.1 [탈퇴계정] 13.02.07 1,194
201364 문피아 3대 불가사의? +9 Lv.44 게을킹 13.02.07 2,28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