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일정 정도의 학습량을 요구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학습량을 시간 단위로 해석하는데
1시간에 6문제를 푸는 사람과
1시간에 20문제를 푸는 사람은 결코 같은 공부를 한 것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저도 재수를 했는데 재수 마치고 재수한 기간의 수학 문제집을 쌓아 보니
제 허리 높이 정도 됐습니다.
재수할 때 시중의 문제집은 거의 다 풀었던 것 같습니다.
학습량이 일정 정도 되지 않으면 성적 오르지 않습니다.
평소 수학 공부 할 때 이론을 철저히 이해한 다음,
문제 풀 때는 수학 모의 고사를 본다는 기분으로 집중해서 풀어야 합니다.
그래서 따로 연습장에 풀지 않고 문제집 공란에 바로 풀었습니다.
공부는 결국 혼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수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착상이 가장 중요한데
과외만으론 이것을 습득하기 쉽지 않습니다.
수학 과외는 이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수준에서
멈추고, 문제를 많이 풀어야 성적이 오릅니다.
눈사람을 만들 때 처음 눈 뭉치는 것이 어렵지 어느 순간을 지나면
눈 덩이 커지는 것이 정말 쉽지요.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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