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반려동물은 가족입니다.

작성자
Lv.72 청운淸雲
작성
13.04.12 09:01
조회
1,907

반려동물은 입양 받는 순간 가족이 됩니다.

싫든 좋든지 간에 애완견이든, 애완묘든 모든 동물들이요.

물론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참 수많은 가족들을 접하고 떠나보냈습니다만 최근들어 개나, 고양이 학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에 뭐라고 할 말이 없어지네요.

애완동물사육도 어떻게 보면 큰 범주에서는 농업에 들어갈 수 있을텐데요.

제가 농학원론을 배우면서 알게 된 말이 있습니다.

“농업이란 단지 인간의 이득만을 위해서 자연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것을요.”

단지 세상에서 받던 억압감이나 억울함을 동물에게 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닌 단순히 하나의 유희로, 혹은 그 외의 불온전한 마음으로 학대하는 사람은....  벌 받을 겁니다. 

 

추가내용

리플에 전기톱사건과 관련하여 올려놓으셨는데 전 롯트와일러 같은 무시무시한 견종 풀어놓고 기르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닥스훈트 한 마리 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냥개 혹은 군용견들을 기르시는 견주분들은 꼭 숙지하셔서 사육장에 기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인에게 온순하다고 남에게까지 온순하지는 않으니까요.

한 사람의 농학도로써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니 저에 대해서 오해하지 말아주십사 추가내용 덧붙입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4.12 09:12
    No. 1

    그분들은 진짜 가족도 패는 가정폭력의 주범일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3.04.12 09:31
    No. 2

    7살때 대려와서 키우던 개가 저 상병때니까 5년전에 죽었거든요. 16년을 키웠으니 저랑 같이 큰건데 그 뒤론 동물 안키워요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니그라토o
    작성일
    13.04.12 09:34
    No. 3

    군대를 좀 늦게 가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3.04.12 09:46
    No. 4

    아... 제 나이를 착각했군요... -_-;;;;; 한살 더 먹은걸 깜빡 했습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4.12 10:44
    No. 5

    반려동물도 가족인건 알지만 너무 우리 개는 안 그래요.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기 가족이 귀하면 다른 사람 생각좀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밖에 개 짓는다고 하는 말은 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루이캇트
    작성일
    13.04.12 11:24
    No. 6

    다 좋은데 애완동물을 사람보다 높은 순위에 두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저번 개를 토막낸 사람도 집에서 개를 키우던 애견가였습니다.
    뭐든 과하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청운淸雲
    작성일
    13.04.12 12:50
    No. 7

    애완동물을 사람보다 우선순위에 두지는 않았습니다. 애완동물의 시초가 개의 조상(흔히 늑대과라고 하죠)인데 왜 그것들을 길들였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인간의 편의에 의해서였습니다.
    애완동물이 사람의 위에서 군림한 적은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겠죠.
    애완인들의 윤리의식이 아직은 부족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가 애완동물의 역사는 많이 뒤쳐져 있으니까요.
    애완동물에 대한 바른 인식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04.12 17:28
    No. 8

    제가 살아본 결과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애완동물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다만 제도가 얼마나 제대로 갖추어져 있고 그것을 실행하고 있느냐에 달려있죠.
    애완동물을 아낀다는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도 매년 엄청난 수의 애완동물들이 우리나라 못지않게 버려지고 센터로 가서 보호되다가 기금 고갈로 안락사 되는 게 많은지 모릅니다. 거기다가 우리나라는 그래도 법적 문제보다는 양심적 비난만 존재하지만 외국의 경우는 법적 문제도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정상적으로 살수 있는 동물도 더 잔인하게 버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거기도 동물보호협회는 제대로 기능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극도의 동물 사랑을 자랑하기도 해서 욕먹기도 하죠.
    아무튼 확실한 것은 대체적으로 동물 보호를 하고자 하는 이들은 우선 이 사회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으며 최대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일반 사람들도 그들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여주는 것이죠.
    근데 우리나라에서 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결국 이런식으로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이들이 먼저 태도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그들의 요청과 부탁은 허공을 떠도는 공허한 소리와 같고 반대로 그들을 증오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계기를 제공할 뿐입니다.
    그나마 요즈음에는 동물애호가들 중에서도 이런 인식을 가지고 스스로부터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서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믿어지더군요. 아무튼 우리나라는 경제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어쩌면 경제조차도) 급격한 성장을 한 사춘기 청소년과 같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를 얼마나 잘 보내느냐에 따라서 제대로 성장한 하나의 어른이 될 수 있고 아닐수도 있겠죠.
    이 모든 건 우리가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죠. 이제야 우리는 시작하는겁니다. 정치 경제 사회 법 종교 기타 등등까지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바보친구
    작성일
    13.04.12 11:51
    No. 9

    내용은 동의하는데 반려동물이라는 자체가 사람과 동격으로 놓고 보자는거 아닌가 합니다만
    그런 의미라면 반대입니다
    전기톱 사건 났을때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내가 애지중지 키우는 개와 모르는사람이 불타는 건물에 갇혔을떄
    난 내개부터 구하겠다
    함께 갇힌 사람이 쓰레기에 개잡종만 못한사람인지 어찌 알겠나?"
    그런말을 하기에 제가그랬지요
    "난 당신뜻을 존중해서 당신과 당신개가 불타는건물에 갇혔을때
    당신개부터 구하고난 다음에 당신을 구할지 말아야할지 생각해보겠다
    당신이 쓰레기에 개잡종보다 못한사람인지 내가 어떻게 알겠나"
    이렇게 말해주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청운淸雲
    작성일
    13.04.12 13:00
    No. 10

    그 전기톱 사건에서 누군가가 말한 내용은 인식의 부족에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동물이 사람보다 앞설 수 있을까요?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사람 먼저 구하는 것이 온당한 처사지요.
    저는 사람과 동격으로 보자는 뜻으로 쓴 글이 아니라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렇다고 동물을 무분별하게 학대하면 되지 않는다고 쓴 글이죠.
    동물도 엄연한 생명인데 학대하는 것까지도 모자라서 그것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이 과연 올바른 윤리관을 가진 사람인가 싶습니다.
    전 그런 것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쓴 점이라는 것 다시 설명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철붓
    작성일
    13.04.12 15:25
    No. 11

    동물이 사람을 많이 죽였습나까?
    사람이 동물을 많이 죽였습니까?
    동물이 동물을 더 많이 죽였습니까?
    사람이 사람을 더 많이 죽였습니까?
    사람이 더 귀하다고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이 도장 찍어 주어 습니까?
    사람의 눈으로 동물을 보지말고 지구에살고 있는 한 동물의 눈으로 동물 봐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3.04.12 20:31
    No. 12

    사람의 사회에서는 사람이 최고입니다. 원숭이 사회에선 원숭이가 최고겠죠. 고양이 세계에선 고양이가 최고겠고요. 다른 동물들 뭔 상관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04.12 11:58
    No. 13

    그러게요. 전 동물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데리고 와서 키우는 것 자체가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진짜로 그것을 좋아할지 아닐지 어찌 아나요?
    그리고 사회는 사람이 사는 곳에 동물이 끼여드는 겁니다. 당연히 사람이 우선순위에 있어야하지요. 물론 무분별한 학대는 지양되어야 하겠지만 요즈음 보면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근데 그렇게 동물을 사람과 같이 아끼자고 주장할수록 실제로 이 사회는 인간이 사는 사회라서 그것에 대한 반대와 부정적인 형태가 더 많이 터져나오기 마련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청운淸雲
    작성일
    13.04.12 13:14
    No. 14

    그믐달아래님 말씀처럼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동물들을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데리고 와서 키우는 것 자체가 학대라는 말이요.
    하지만 그것이 십 년 이십 년 전의 일이라면 몰라도 동물을 길들이고, 가축화 시키고, 애완화 시키기 시작한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네요.
    그리고 동물이 끼어든 것은 아니고, 인간이 동물을 끼여들게 만든 것입니다.
    당연히 사람이 동물보다 우월하고 뭐로보나 사람이 가장 정점에 있으니까 동물보다 사람이 우선순위가 맞습니다.
    그러니 야생의 동물을 길들일 수 있었겠죠.
    그리고 사회에서 터져나오는 동물에 관한 뉴스들은 애완동물에 대한 인식과 윤리관의 문제입니다. 결국 그것은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겠죠.
    그리고 저는 동물이 사람보다 우선순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저는 동물학대에 반대한 것이지 다른 사람은 신경도 안쓰고 내 동물만 애지중지 하는 최소한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저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듯하여 적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3.04.12 14:40
    No. 15

    동물도 존중받아 마땅합니다만 인간에 대한 배려가 기본적으로 우선시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개를 키우는 '당신'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인간사회속에 섞여 사는데 인간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인간사회 '밖'에서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3.04.12 17:32
    No. 16

    반려동물은 동물일 뿐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3252 문피아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에 가장 끌린 건 +11 Personacon 빡글러 13.04.07 1,454
203251 맥모골 마시고 싶다. +5 Lv.18 꿈의도서관 13.04.07 1,408
203250 괴롭다... +2 Personacon 엔띠 13.04.07 1,104
203249 믌고기가 믇고기를 가졌습니다. +3 믌고기 13.04.07 1,968
203248 축하 좀 해달라고요,엉엉엉 +14 믌고기 13.04.07 1,644
203247 닉네임 이거 어떤지 봐주세요. +6 믌고기 13.04.07 1,297
203246 으...치사하군요. +18 Personacon 조희연. 13.04.07 1,671
203245 바퀴벌레하면 역시나.... +17 Lv.72 청운淸雲 13.04.07 1,968
203244 라면 끓이는 중입니다. +9 Personacon 오유성 13.04.07 1,315
203243 숭인문 어떻게 되고 있나요..? 이길조 작가님 십시일반해... +2 Lv.7 如水 13.04.07 2,056
203242 막걸리에는 역시 파전!! +1 Lv.56 sard 13.04.07 1,379
203241 바퀴벌레 ㅜㅜ +6 Personacon 골드리버 13.04.07 1,107
203240 제설기를 사용할 때는 주의합시다. +4 Lv.99 푸른달내음 13.04.07 1,352
203239 TRPG 룰북 '던젼 월드' 한글판 공개 + 서적판 클라우드 ... +2 Lv.29 스톤부르크 13.04.06 2,921
203238 뭔가 웃긴 기사 +4 Personacon 윈드데빌改 13.04.06 1,380
203237 문피아 +12 Personacon MunFeel 13.04.06 3,765
203236 요즘 해적무쌍 때문에 원피스를 다시 보고 있는데 +12 Lv.8 명련 13.04.06 2,151
203235 괜시리 심심하니 군 시절의 일기장을 들춰봅시다. +4 Personacon 엔띠 13.04.06 1,636
203234 보코 클라스가 있네요 +3 Lv.54 영비람 13.04.06 1,231
203233 와, 답답하고 짜증나서 미칠 뻔... +6 Personacon 엔띠 13.04.06 1,342
203232 비맞은개꼴로 일함 +4 Personacon 마존이 13.04.06 1,748
203231 오늘 미용실 갔다 왔어요 +1 Lv.54 영비람 13.04.06 1,056
203230 악마의 계약은 축국경기하는걸 보고싶은데 섹스씬이 자주... +6 Lv.15 Gaster 13.04.06 4,520
203229 장르소설에 전지적 작가시점? 이 많은 이유. +3 Lv.78 IlIIIIIl.. 13.04.06 1,926
203228 조아라 소시팬픽 <마음을 울리는 음악> 괜찮네여 +16 Lv.15 Gaster 13.04.06 4,681
203227 빵 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5 Personacon 초정리편지 13.04.06 1,382
203226 개성공단 근로자들 추가 귀경 소식 +3 Lv.96 고월조천하 13.04.06 1,377
203225 길고양이에게 소세지를 바쳤습니다. +5 Lv.24 약관준수 13.04.06 1,666
203224 월급을 받아도 기쁘지 않아요 +8 Lv.5 담소향 13.04.06 1,563
203223 음.... 뭘 먹어야 할까요? +11 Lv.16 남궁남궁 13.04.06 1,33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