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제 중장을 거쳐 클라이맥스로 달려가는 ORPG입니다! 음으... 사람이 1명만 더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플레이 로그는 이 링크를 타시면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2화는 어찌된 영문인지 짤렸더군요;;
https://drive.google.com/#folders/0Bw8z0qEqA7vPSmp6dUtvdWRGS3M
PL
[IN]이진태 - 굶주리다
[IN]최번개 - 질주하는검
NPC
송하람 : 최번개의 아내. 최번개와 동갑이며 학교에서 만나서 열애를 하다 결혼에 골인. 현재 임신 8개월. 학교에서 퀸카로 통하는 인기녀였다가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한 최번개의 적극적인 대쉬에 넘어갔다. 현재 의사. 사망
이희연 : 이진태의 여동생. 고등학교 2학년생. 항상 게임에 빠져있는 오빠를 타박하지만 자신 역시 아이돌에 푹 빠져서 인생을 허비하는 중이다. 사망
한석환 : 마성태의 친구. 어릴 적부터 이것저것 평범한 사람이 관심을 들이는 것이 아닌 특이한 것들에 관심이 많았으며, 고고학자가 되어 세계를 떠돈다. 무엇을 연구하는지, 무엇을 찾는 지에 대해서는 마성태에게조차 말하지 않았다. 이 사태에 대해서 무언가 알고있는지도? 사망
유현성 : 절체절명의 순간, 일행을 구한 중년의 남성. 평범한 인상이지만 몸이 상당히 잘 발달되어있다. 이 사태의 진실을 알고있으며 마법이라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사태 정부에서 파견되었다고 말하며, 일행에게 호의적으로 보이지만... 과연?
등장한 괴물 - 이 괴물들은 공통적으로 인간에 대해 강한 공격성을 가지며, 식인을 한다. 식인 본능보다 공격성이 우선되는 것 같다.
벌레 괴물(가칭) : 납작한 벌레처럼 생겼다고 할 수 있지만 보통 벌레의 키틴질이 아닌 3일간 물 속에 담겨진 인간 시체의 피부처럼 흉측하게 늘어진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그 속으로 검은 핏줄이 징그럽게 도드라져있다. 가늘고 긴 8개의 다리로 인간의 머리를 강하게 감싸고 입을 통해서 알을 까넣는 듯 하다. 알을 까고 나면 가루처럼 부스러져 죽어버리며 알은 순식간에 부화되 숙주의 몸을 속에서부터 파먹고 엄청난 속도로 성장한다. 숙주는 속에서부터 산채로 뜯어먹히는 끔찍한 고통을 느끼며 죽고, 성장한 벌레는 이 것을 반복한다.
철퇴 괴물(가칭) : 온 몸이 두꺼운 각질로 덮여있으며, 말라 터진 논처럼 불규칙적으로 갈라져있다. 바닥까지 내려오는 긴 팔의 끝에는 손 대신 커다란 철퇴처럼 보이는 기관이 달려져있다. 상체보다 하체가 훨씬 두꺼우며 발은 거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다리가 두껍다. 다른 괴물에 비해 느리지만, 인간을 한 번에 뭉개버릴 수 있을 정도로 힘이 강하다. 각질의 탓인지 눈 부분이 뭉개져있다. 청각을 이용해서 인간을 색적한다.
눈알 괴물(가칭) : 뼈와 가죽밖에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깡 말랐으며 피부는 마치 죽기 직전의 노인처럼 탄력을 잃고 늘어져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팔의 끝에 달린 손에는 30CM길이의 길고 날카로운 갈고리같은 손톱이 달려있다. 귀도 없이 단 하나달린 눈알은 당장에라도 피눈물을 쏟을 것처럼 심하게 충혈되어있으며, 얼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거대하다. 눈 밑에 보이는 입은 보통 인간과는 비교도 안되는 크기의 입이 달려있으며, 인간의 살점은 우습게 찢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날카로운 송곳니가 수 백개 달려있다. 매우 강한 시력이 오히려 약점인 듯 싶다.
거미 괴물(가칭) : 인간의 팔다리를 길게 쪼개어 만든 것 처럼 보이는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수 백개의 작은 눈알들이 머리 전면부 위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위험해보이는 타액을 흘리는 거대한 입이 차지하고 있다. 그 입으로 쏘아내는 침은 절대로 해독할 수 없는 독이 들어있으며, 그 독에 감염되면 맞은 부위에 끔찍한 악취를 풍기는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고름 주머니가 생겨 부풀어오른다. 일정 이상 부풀어오르면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부풀어오르며, 끔찍한 고통을 동반하며 괴물로 변한다.
괴물로 변하면 시체처럼 미동도 없다가 거미 괴물이 높은 고주파음을 내면 깨어나 인간에게 격렬한 증오를 느끼며 거미 괴물의 명령에 따르게 된다.
평화로웠던 나날은 이미 추억의 저편으로 사라졌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허무하게 잃어버리며 오직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동안, 그들의 정신과 감정은 정말 순식간에 마모되어 잔인하고 광기어린 폭력을 주저없이 가하는... 그들이 증오하는 괴물과 다를 바 없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그들 앞에, 복수의 수단을 제공할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일행이 괴물에게 대적하지 않길 바라지만 복수에 눈이 먼 일행은 막무가내로 그를 따라가려 합니다. 그들을 무시하더라도 일행은 어차피 자신을 쫓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남자는 결국 그들을 데려가기로 결심합니다.
이 세계에 종말을 가져올 신을 다시 잠재울 곳으로.
p.s 언제든지, 누구라도 하고싶으시면 말하세요. 호러물 뿐이 아닌 다른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모험 활극, 배틀로얄, 던전 탐험 등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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