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악희(惡戱)
작성
04.06.09 15:19
조회
1,252

처음 연재한담에 쓰는 글이 이런 하소연이라서 슬프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억울해서 끄적여봅니다.

다들 5월 5일 날 있었던 월식은 잘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있었던 금성의 태양면 통과도 보셨나요???

저, 두 개 중에 하나도 못 봤습니다. ㅠㅠ

볼려고 무진장 애를 써 봤지만 결국에는 하나도 못 봤어요~~~

월식을 보려고 했을 때는 잠시 나갔다가 추워서 옷 더 입고

나가려다가 사감에게 제지 당했습니다. 뭐, 통금 시간이 지났다나요?

(먼저 나갔을 때도 통금 시간이 넘었었다고!!!!!!)

그리고 어제는 하루 종일 구름이 껴 해가 안 보이더라고요 ㅠㅠ

딱히 필터도 없었고... 그래서 저녁 일몰 때 보기로 했었죠

근데 저녁에 보러 갔는데 낮은데서는 학교 건물들에 가려져

해가 안 보이고... 해서 건물 하나 정해 놓고 옥상으로 갔는데...

정말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학교가 산에 둘러싸여

있다는 깜빡했어요 ㅠㅠ 나무들 때문에 해가 안 보였어요 ㅠㅠ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천문 현상이라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러다가 죽을 때까지 한 번도 못 보는게 아닌지...

* 유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09 19:50)


Comment ' 15

  • 작성자
    Lv.55 하얀조약돌
    작성일
    04.06.09 15:21
    No. 1

    8년인가??...아무튼 10년이내에 다시 온답니다.
    그때 관찰하세요~~~~
    역시 시간이 약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조
    작성일
    04.06.09 15:58
    No. 2

    저는 2002년인가?
    별똥별쇼를 본 적이 있는데.. 크크..
    그때가 군대에 있을때, 산에서 누운채로 보았죠..
    한 1분사이에 20~30개가 휙휙 쏟아 지는데 이야~
    거 장관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마이뉴
    작성일
    04.06.09 16:46
    No. 3

    저는 저번주 일요일 날인가 UFO본적있음...
    할머니 집에 갔다가 갑자기 어머니께서 불빛 두개가 돈다고 하늘을 봐라고 해서 봤더니 이상한 희미한 불빛 2개가 서러 반대반향으로 산 주위를 돌고 있더군염.. 그것도 1시간 30분정도 계속...
    밥먹고 다시 봐도 있다가 나중에는 없더군염...
    그리고 마산으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저기 봐라면서 해서 봤더니 할머니 집에서 봤던거랑 똑같은것이 산주위를 돌고 있더군염..
    라이트 같은 불빛이라면 불빛 기둥이라도 보일건대 그것은 아니고..
    비행기라면 그렇게 빨리 돌지는 못할것인데..
    달빛이나 별빛 인공위성 불빛도 아닌것이 신기하던군염..

    도대체 정체가 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조
    작성일
    04.06.09 16:47
    No. 4

    글쎄,, 멀까여???
    모르겠군요..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석류
    작성일
    04.06.09 17:04
    No. 5

    스컬리 에게 물어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6.09 17:08
    No. 6

    우주인의 지구침공을 알리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벨라베르
    작성일
    04.06.09 17:14
    No. 7

    군대를 가시면 됩니다. 야간에 보초서면서 시간때우느라 하늘보면
    별똥별도 떨어지고 나중에는 별자리에 관해서 빠삭해집니다.
    물론 그만큼의 노력은 있어야겠죠.
    나중에 노력의 결실은 밤하늘보면서 여친에게 주절거릴 때 나타납니다.
    저게 말이지 무슨 무슨 별자리인데 그 사연이...
    많이 진부하긴 하지만 닭살돋는 말 보다는 약간의 효력은 더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앗@!@ 이야기가 이상한 쪽으로..
    다음 월식 때에는 꼭 보셨으면 하네요.
    자연과 우주만큼 신비로운 것은 없으니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고유
    작성일
    04.06.09 17:42
    No. 8

    전 그런 일이 잇었다는 것도 몰랐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사시
    작성일
    04.06.09 17:55
    No. 9

    헬리해성 놓쳤을 때가 가장 억울했죠.
    80년만에 한번씩 온다는데.. 담에는 꼭 봐야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철동
    작성일
    04.06.09 21:14
    No. 10

    2001년 10월이었나? 그 때 유성우가 쏟아졌죠. 천체 쇼라고 난리가 났었는데...

    저는 그 때 군 복무중이었습니다. 광주 상무대 화학학교에서... 당연히 못봤죠. 얼마나 억울하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철동
    작성일
    04.06.09 21:18
    No. 11

    위에 도조님이 말씀하신 그 때 같네요.
    2001년 10월이 맞을 겁니다. 제가 그때 화학학교 있을 때라서 꼭 기억하고 있거든요. 교육생은 밤 10시면 알짤없이 자야합니다. 근무도 몇 명 안서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사시
    작성일
    04.06.09 21:22
    No. 12

    전 봤지요. 철동님과 같은 곳에서 말이죠^^
    전 상무대 기간병이었습니다.
    당시 경계 근무중 봤죠.
    그 당시는 별 안보고 그냥 잤으면 했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철동
    작성일
    04.06.09 21:31
    No. 13

    어엇...반갑습니다.
    상무대 하늘은 진짜 별이 많았지요. 제 자대였던 연천의 밤하늘이 맑다고 하는데 솔찍히 상무대에 비하면 별로 안맑은 듯 합니다.
    화학학교에서 가끔씩 근무설 때마다 진짜 감탄하곤 했습니다. 서울의 시커먼 밤하늘만 보다가 상무대의 별로 수놓아진 하늘을 볼 때면 정말 보석을 흩뿌렸다는 표현이 들어맞는구나 싶더군요.
    그런데 상무대 얘기하니까 생각났는데....그때 11월인가? 보병학교에서 이등병 하나가 전투화끈에 목매달고 자살했다고 소문이 자자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사시
    작성일
    04.06.09 22:03
    No. 14

    이등병이 아니라 병장이었습니다.
    제대 일주일 남겨 놓은 말년 병장이였죠.
    음.. 제 업무가 그쪽이라서 검시 보고서를 읽어 보았죠.
    사망확인서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악희(惡戱)
    작성일
    04.06.10 02:43
    No. 15

    어디에 글을 올릴 지 몰라 연재한담에 올렸다가
    강호정담으로 쫓겨왔네요~~~~^^;;;
    고무림에도 하늘 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기분이 대략 좋습니다~~~~
    다음에 금성 못 보면... 2117년까지 살아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460 피서지에서 생긴일 (A SUMMER PLACE) +1 리징이상훈 04.04.29 392
21459 나에대한 사람들의생각. +2 Lv.56 치우천왕 04.04.29 263
21458 어제 교보문고에 갔다 왔더랬습니다....ㅡ_ㅡ;; +2 Lv.1 설랑 04.04.29 419
21457 드,드디어...내공이 1000점 돌파.....^^;;;;; +5 Lv.1 북천권사 04.04.29 193
21456 우리는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다. +12 Lv.1 쿤산 04.04.28 481
21455 [질문]컴퓨터에 대해서- _-; +3 ▶◀幻士 04.04.28 294
21454 [펌] 우리 사귈까...? ^^; +12 Lv.1 박정현 04.04.28 710
21453 오늘 우리나라 대표팀VS파라과이 하고. +2 Lv.56 치우천왕 04.04.28 422
21452 사마쌍협 12권에 대한 질의 +4 Lv.99 아침고요 04.04.28 542
21451 그들이 돌아오다.! 고무림의....... +8 Lv.56 치우천왕 04.04.28 634
21450 북토피아의 고무림과 여기 고무림이 같은 곳인가요. +2 Lv.60 구름바다 04.04.28 599
21449 오늘은 천상병시인님이 기일입니다. +3 Lv.11 향수(向秀) 04.04.28 299
21448 섹스 엔 시티.. +4 Lv.19 R군 04.04.28 605
21447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2 리징이상훈 04.04.28 306
21446 인터넷에 대한 궁금한것좀 답변부탁드릴께요.. +3 戀心 04.04.28 306
21445 감동.,.감동...ㅡㅠ Lv.99 잊어버린꿈 04.04.27 340
21444 서유기-선리기연, 정말 가슴아팠던 장면.. +12 유산 04.04.27 601
21443 핸드폰 통화품질 향상시키는법~!!!! +13 Lv.1 太武 04.04.27 636
21442 [질문]컴고수분들께... +3 ▶◀幻士 04.04.27 275
21441 내공 10000을 채워야 하나?ㅡㅡㅋ +6 Lv.1 술퍼교교주 04.04.27 259
21440 또한번 감동적인 장면.. +2 유산 04.04.27 492
21439 드디어 군림천하 12권이~~~ㅜㅜ; +3 Lv.1 비연투림 04.04.27 869
21438 작연란 전멸. +5 Lv.14 벽암 04.04.27 375
21437 kbs 한민족 리포트 +4 starfish 04.04.27 520
21436 [정보]'빈 라덴 잡혔다'라는 이메일 열지 마세요 +1 Lv.66 한척 04.04.27 489
21435 [펌]남자분들이라면 소름이 끼칠 뉴스.(19금) +12 검노 04.04.27 1,080
21434 [펌]밑에 최고의 반전에 이어서..밑에글먼저 클릭(뫼비우... +9 Lv.1 화목 04.04.27 609
21433 [펌]밤에 재밌는 글 하나! +6 Lv.1 화목 04.04.27 687
21432 우리 함께 춤을 추어요! +2 리징이상훈 04.04.27 335
21431 기네스북에 오른 고양이... +7 리징이상훈 04.04.27 77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