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무협을 잘 안보지만 몇년전만 해도 무협소설을 많이 읽었었는데요.
무협소설을 볼때 이해가지않는 점이 정파가있고 사파가 있는 점입니다.
사파의 대표주자로 흔히들 마교가 있죠.
그런데 자신들의 단체가 마(魔)에 속해있는걸 내세우고 싶을까요?
자신들의 정파가 정의와 협을 내세우길 원하지 魔를 내세울거라고는 선뜻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정의와 협이 아니라면 강함을 내세울 수도 있겠군요.
무당이나 소림같은 문파는 실제로 있었습니다만 과거에 무림이라는 것이 실제로 있다면 정사 이념의 구분없이 경제적인 이권을 놓고 다투는 이전투구 진흙탕 싸움이었을 것 같네요.
무협소설이 허구고 해서 전 과거의 중국이라는 느낌보다는 지구와 다른 하나의 평행세계가 있고 그곳의 중국인들은 무공을 쓴다 이정도로 납득하며 읽었습니다.
정사구분없이 중도(?)의 문파들만 존재하는 무협소설이 많이 있나요?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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