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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 임준후
작성
13.08.02 01:40
조회
2,813

더 중요한 건 완결이 가능한 작가군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아닐까합니다. 완결을 낸 경험이 있는 작가와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넘기 힘들 만큼 심한 격차가 있습니다. 그건 글이 중후반으로 넘어 가면 적나라하게 드러나죠. 유료연재는 글을 끌고갈 힘이 없는 작가들에게는 후반부가 지옥처럼 여겨질 정도가 될겁니다. 무료와 유료는 비교가 의미없죠. 경험을 넘어서는 재능이 있다면 몰라도...

운영진도 고민이 많겠죠. 잘 아니까.

편당과금은 신인에게는 사망선고나 다름없고

조아래식 정액제는 소수를 제외하면 연재할 중견이 없고...

완결 않고 연중후 잠수하는 작가들 수가 많아지면 결과는 볼 것도 없죠. 그 작가들이 신인이라면 문피아의 특성상 사이트에 미칠 영향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완결까지 달릴 수 있는 작가들이 얼마나 많이 유료연재에 참여하느냐가 과금제와 더불어 유료의 성패를 좌우할 거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결국 과금제가 얼마나 작가들에게 매력적이냐는 문제와 맞물려 있죠.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역량은 있지만 무너지고 있는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기회의 무대가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27 크라우젤
    작성일
    13.08.02 04:14
    No. 1

    1,2월만 하더라도 금방 돈내고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편당과금이니 정액제니 일단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석박사
    작성일
    13.08.02 08:22
    No. 2

    편당 과금이 나은 것 같습니다.
    편당 과금이라는 제도가 사망 선고나 다름이 없는 정도의 신인 작가라면 (솔직히 어떤 관계성인지 확실히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유료 연재가 아닌 무료로 팬덤을 쌓는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돈 내고 읽을 사람이 없는 글을 쓰는 사람이 유료 연재 하는 것 부터가 잘 못 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아는게 번역 밖에 없어서 번역 일의 예를 들면, 번역 웹사이트에서는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지기 전 까지는 공짜로 일을 맡아서 하고, 조금씩 돈을 올리다 표준 비용까지 밭게 됩니다.
    이름만으로 재미있을 것이 보장 되지 않는 작가라면 최소한 유료로 전환해도 충분한 조회수가 채워지는 수준까지는 무료 연재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3.08.02 13:24
    No. 3

    신인작가의 작품을 본다는 것 자체가 네임드 작가의 작품을 보는 것과는 리스크의 차이가 있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랄까요..
    그 장벽의 차이가 아마 사망선고 정도로 표현된게 아닌가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13.08.02 10:16
    No. 4

    설마 제가 아시는 임준후 님이신가요? ㅎㄷㄷ
    세상에나../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08.02 10:22
    No. 5

    그러고 보니 그 부분을 생각못했네요. 완결을 할수있으냐.. 이것도 참 중요한 요소였는데
    정작 눈앞에 돈만 신경쓰다보니.. 정말 좋은 점 지적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이장원
    작성일
    13.08.02 12:07
    No. 6

    추천 버튼이 있다면 꼭 눌러주고 싶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마이더스74
    작성일
    13.08.02 15:04
    No. 7

    사이트 이용자 중에서 상당수 분들이 지갑을 열 능력이 있으신 분들이죠. 다만, 이 분들이 지갑을 열려면 진짜 아깝지 않고 리스크가 없어야 합니다. 저만 해도 한달에 5~10 만원쯤은 아깝지 않게 쓸 사용자인데, 어떤 작품을 골라야 할 지 고민도 될 거고, 완결이 아닌 연재 작품은 연중의 우려 때문에 쉽게 결재할 수 있을 지 의문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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