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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슬프네요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
13.08.26 19:11
조회
1,970

걍 정담에서 놀지 말아야 되나 봅니다.

다 좋은데 때로 타인을 무시하고 얕보고 비웃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것도 같은 정다머끼리요.

뭐 구의원 미워하고 그러는 제가 할 소린 아닙니다만, 여러분 좀 친절해 집시다.

내가 남을 깔보고 얕볼 수 있다는 건, 남도 내게 그럴 수 있다는 얘깁니다.

남을 깔보고 얕볼 권리는 누구한테나 있지만, 그런만큼 남을 이해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할 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 한마디면 천냥빚도 갚는다고 합니다.

물론 말실수 많고 건방지고 정담에서 땡깡이나 부리는 사람이 말해도 와닿지 않겠죠.

하지만 이 속담은 지혜의 한 줄깁니다.

속담을 상대방 비판하려고 활용하지 말고, 자아를 성찰하고 스스로 조심하는데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한테 친절해 집시다.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8.26 19:16
    No. 1

    발끈하시는 것을 줄이시는건 어떤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26 19:19
    No. 2

    무시당한다면 누구나 싫게 돼 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라고 다를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굴 안보인다고 기분나쁘게 얘기하는건 배려가 없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8.26 19:23
    No. 3

    이제 어딜 가실껀가요?
    원하시는 곳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26 19:26
    No. 4

    여기서 노는거 관두고 어딜 가겠다고 꺼낸 얘긴 아닙니다.
    글의 맥락이 있고, 저는 그 맥락대로 썼습니다. 여기서 이상세계를 건설하겠다고 쓴 글도 아니고요.
    다만 보기 괴롭다는 것이죠. 그런 맥락에서 쓴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애드빌
    작성일
    13.08.26 19:18
    No. 5

    얕보고 비웃는 일들이 일어나는 건 어디서든 그러지요. 인터넷이든 현실에서든..
    왜 그러는지 이해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26 19:23
    No. 6

    글 쓴 주제는 저한테 했던 말을 똑같이 돌려달라고 쓴 게 아닙니다.
    무시당한다면 누구나 기분나쁩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사람들은 무시당하는거 기분 나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8.26 19:24
    No. 7

    과잉반응하면 그것도 기분 나쁘게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26 19:30
    No. 8

    했던말을 똑같이 돌려받는다면 그것도 기분 나쁩니다.
    애초 여기 게시글을 올린 것 자체가 과민반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며칠 전부터 봤으니까요, 엔띠님이 올리신 글에 반응하는 댓글들이나, 그에 준하는 것들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애드빌
    작성일
    13.08.26 19:29
    No. 9

    나를 무시하고 얕보는 사람을 사랑해주고 이해해주기란 힘들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만으로도 누군가는 항상 무시당하는 기분을 받을 수 있는거죠. 사랑해줄 만한 사람을 사랑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시하는 사람에게 사랑과 이해를 준다고 해도 이것조차 무시받기 마련이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26 19:37
    No. 10

    내가 그럴 의도가 없었는데 타인이 무시당했다고 느끼는 것과, 내가 충분한 악의를 가지고 타인을 무시한것과는 다릅니다. 결과는 달라도요.
    전자같은 경우엔 설명하려 하고 사과하려 하면 얼마든지 납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의를 가지고 남을 무시한 경우엔 양심적으로 변명할 거리가 없습니다.
    양심인 겁니다. 이 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애드빌
    작성일
    13.08.26 19:41
    No. 11

    음. 양심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전자의 경우를 많이 당해봐서 피해의식이 좀 있나봅니다. 그런데 했던말 똑같이 되돌려드릴려고 한건 아니고,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들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자정글을 올려주셔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드실 것 같아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생각해주시길 바래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26 19:47
    No. 12

    물론 왜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과정을 봐와서 모르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저도 그다지 남을 제 기준에 맞추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럴 의도로 올린 건 아니고요.
    다만 여럿이서 한사람을 얕보고 욕하는 분위기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에 올렸습니다.

    의도를 곡해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8.26 19:22
    No. 13

    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26 19:49
    No. 14

    공감받을수 있어서 기쁩니다^^
    물론 아무것도 바뀌는건 없겠지만, 누군가 외치는 역할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번엔 그걸 제가 나서서 한거고요. 물론 바뀌는건 없을겁니다. 하지만, 한두사람 생각하긴 하겠죠...
    제가 옳다는 건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08.26 19:33
    No. 15

    포기하면 편해요.
    그냥 이곳 분위기나 사람들은 이렇구나 하고 눈감고 지나가면 편해져요.
    좋은게 좋은거고 괜히 싫은점 나열해 봤자 자기만 이상해 지는거고, 자기 입맛에 맞는 글에만 댓글 달면 세상만사가 편하죠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8.26 19:43
    No. 16

    별로 남을 제 기준에 맞추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누군가가 무시당하고 그러는게 소름끼치고 그런게 있어서요...
    암만 비판받을만한 글을 썼더래도, 자기 기준과 남의 기준의 접점을 볼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가치관은 좁지만, 사람은 가치관으로만 움직이는게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3.08.27 18:09
    No. 17

    비슷한 맥락에서 이야기하죠.
    바이블님이 평소에 어떤 글과 댓글을 쓰셨는진 생각이 나지 않지만,,,
    저에겐 좋지않은 이미지를 주고 기억되고 있습니다.
    스스로 댓글이나 글을 쓰실때 조심하지 않은 경우가 없는지 잘 생각해보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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