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율이 33%네요

우리나라가 작년에 결혼을 33만쌍, 이혼을 11만쌍이 했다고 합니다.

http://media.daum.net/breakingnews/clusterview?newsId=20131020185505313&clusterId=990588

간단히 구글링해보니

미국은 대충 2백만쌍 내외가 결혼하고 대충 1백만쌍 내외가 이혼하며

유럽도 대충 약 2백만쌍 내외가 결혼하고 대충 1백만쌍 내외가 이혼하네요

그런데 싱가포르는 27,936쌍이 결혼하고, 7,237쌍이 결혼하네요 싱가포르는 괘안네요

국회도 가정도 많이 싸우는가 봅니다.

[엔띠]

싱가포르는 27,936쌍이 '결혼'하고, 7,237쌍이 '결혼'하네요.

...?! 이중 결혼?

[[탈퇴계정]]

7,237쌍이 '이혼'하네요. 오타였씁니다. ㅎㅎ

http://www.singstat.gov.sg/statistics/visualising_data/chart/Time_Series_Of_Marriages_And_Divorces.html

[크크크크]

야... 우리는 세 부부중에 한 부부는 깨지는구나 엄청나게 깨지네 했는데 미국이나 유럽은 두 부부중 한 부부가 깨지는군요;;;

[말린콩]

초혼과 재혼등...몇번째 결혼이냐도 봐야 할 겁니다.
초혼보다 재혼등 이혼 경력이 있는 경우가 이혼율이 더 높습니다.

[黑月舞]

원래 이혼률이라는 건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몇번 이혼하냐로 계산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이혼하는 커플 수를 결혼하는 커플 수로 나눈 거죠.

[미노루]

전 이 뉴스를 보고 이혼률이 많이 떨어졌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예전에 본 뉴스에 이혼률이 결혼률에 육박하다는 걸 본적이 있어서...

[無轍迹]

자 그런데 말이죠 우리나라 통계에 미세한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결혼은 둘의 결합의 의미가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집안끼리의 결합이 상당부분 있죠.
자 그래서 우리나라는 '파혼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준비 과정중에 집안간의 알력이나 이런 저런 충돌이 있으면 둘이 아무리 좋다 그래도 깨지는 경우 상당히 많습니다.
즉 결혼을 마음 먹은 두 커플이 어떤 방식이건 깨질 확률은 저 위에 통계보다 우리나라의 경우 더 올라갑니다.

[[탈퇴계정]]

1/3이면 얼마 안하는군요.
불알친구도 동반입대하면 2년만에 남남되기도 하는데 결혼은 집안과 삶자체가 이 합쳐지는거니
맞지 않다면 이혼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억지로 참고 사는 시대도 아니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