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작이네요.ㅠㅠ

요새 좀 많이 추워서 옛날에 어머니께서 끓여주신 소고기 무국이 생각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봐서 만들어봤습니다.ㅋㅋㅋㅋ

분명히 난 맑은 소고기 무국을 원했는데 왜 색깔이 진하죠?ㅠㅠ

이거 간장을 너무 들이부었나봐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무가 다 안익었음ㅠㅠ

밥에다 말아먹는데 계속 무가 씹히네요.ㅡㅡㅋㅋㅋ

[윤필담]

쇠고기 넣어서 끓이실때는.... 기름 계속 걷어내면서 끓이셔야 되구요.
무같은 경우 잘 안익으니.... 물 끓기 전부터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시우(始友)]

기름이라...ㅋ 뭐, 저 혼자 먹을껀데 그렇게까지 정성들여서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ㅎㅎ; 다음에 할 땐 무부터 넣고 끓여야겠어여.ㅎㅎ;

[슈크림빵이]

기름 뺴는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끓어 오르는거만 걷어 내면 되는거라

[구유[舊遊]]

역시 소고기는 그냥 먹는게.....

[시우(始友)]

그냥 사서 구워먹는게 젤 간편하긴 한데 그래도 이 추운날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ㅎㅎㅎ;

[앵속각]

돈 생기면 무조건 쌀부터 사쟁기기. 이게 지상 목표였습니다.
맛있겠습니다. 예전에 자취할때 돈이 없어서 밥하고 고추가루 뿌린 단무지로 밥먹었던 기억이....
여자친구가 집에서 반찬 훔쳐다가 제게 가져다주고 ㅎㅎㅎ

돈 생기면 무조건 쌀부터 사쟁기기. 이게 지상 목표였습니다.

[엔띠]

소고기를 끓인 물은, 기름 안 걷어낼 거라면 안 먹는 편이 낫습니다.
차라리 소고기 삶고 물 버리고 새 물로 국을 끓이세요.
소고기는 삶으면서 기름이랑 거품 안 걷어내면, 비린내 때문에 고기 맛도 못 느끼는 검은 갈색의 물이 나옵니다.

[취준]

오~ 얼어버린 음식쓰레기....
농담임다 ㅎㅎ 전 매콤한 것보다 하얀 국물이 훨 좋더군요.

[서래귀검]

레시피는 두 세개 읽어봐야함..

[부정]

핏물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이씨네]

핏물이군요. 국 끓이는데 맞는 고기도 아닌것 같구요.

[지드]

소고기를 한번 데쳐서 헹궈 쓰셨어야 했는데..

[밤의꿈]

ㅇㅂㅇ....한우먹고싶다ㅜ

[진짜냐]

소고기를 냉물에 네시간 정도 담근다.
그 다음 소고기를 깨끗하게 씻는다.
소고기를 프라이팬에 볶는다. 중요한 것은 식용유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물이 끊인다. 무랑 양파와 다진생강과 마늘을 넣는다.
적당히 끊였으면 소고기를 넣는다.
끊다보면 흰 기름기가 동동 뜨는데 국자로 살짝 걷어낸다. 그 후에 잘게 썬 대파를 넣는다.
밥에 말아서 맛있게도 냠냠.^^

[피리휘리]

소고기 볶을땐 참기름쓰면 좋아요.

[二月]

소고기는 많이 넣지 마시고 무는 더 얇고 작게 썰으시고 한동안 푹 삶으셔야 되요. 제가 처음 만들어본 국요리가 바로 이건데 맑은 국중에선 이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