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가까운 사이가 아니고, 만나도 어색한 사람을
굳이 붙들 이유도 없고, 인맥 네트워킹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는지라,
있지도 않은 인맥을 억지로 붙잡고 있을 필요도 없다고 계속 느꼈습니다.
SNS에 진지한 얘기를 올렸다가 이딴 글 올리지 말라고,
뒷담하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처음에는 인간관계를 넓혀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SNS를 하면 할 수록,
까페에 가서 커피 찍고, 아이스크림 사서 아이스크림 찍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라고 했더니 이상한 것만 올리지 않나, 그냥 제 성격에는 맞지 않는 허세만이 가득한 건 물론이고, 자기 자신에게 마저도 솔직하지 않고서 가식적으로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환멸감만 느껴지니 과감히 지웠습니다.
어짜피 연락도 잘 안 하거든요.
뭐, 제 성격이 그렇게 활발하고 활동적인 것도 아니어서요
그냥 같이 있으면 맘 편한 친구 녀석이 3~4명은 있으니 뭐 이걸로 만족합니다.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나갈 친구놈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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