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마치고 왔는데요..
일 마친 직후까진 대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가 9명이서 일하는데 그 중 6명이 5시 30분에 퇴근해버리고 나머지 3명이서 일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았어요. 일 마치고도 기분이 좋았었는데,
제 선임 중 해놓은 일 중에 하나가 잘못되서 ‘수고햇다’고 카톡 보내길래 그거 잘 못 되서 재생했다. 그러니까 무조건 자기가 맞답니다. 제가 아직 4개월차이긴 하지만 그건 누가봐도 선임 잘못인데 그러면서 저보고 실망했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뭐 때문에 실망했냐고 물어보니까 끝까지 자기 잘못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낼 출근해서 한번 보고도 그런 얘기 할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애증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확 싫어지네요. 나중에 관계 회복 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일 결코 못 잊을 겁니다.
ps : 아 진짜 명치 x나 쎄게 때리고 싶다. 신명나게 욕하면서..
그냥 넋두리입니다..하도 짜증나서..눈쌀 찌푸려 지시는 분들은 그냥 뒤로가기좀 눌러주세요 ㅠㅠ양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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