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달았던 글이 사라지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방금 다르빗슈에 대한 글이 분명 정담에 올라왔었는데, 제가 다른 사이트에서 본 글이어서 출처 표기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고, 다른거 하다가 보니까 그 글이 삭제되어 있네요....

넷 상에서 이럴때마다 좀 화가 납니다. 기껏 글에 대해 실컷 댓글을 썼는데, ‘글이 삭제됐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 댓글이 날아갈때마다 깊은 분노가 느낄때가 종종 있었네요.

물론 글 삭제야 개인의 권리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댓글이 달린 글은 자기 자신만의글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AWX]

고민글에 정말 성심 성의껏 댓글을 달아줬는데 그냥 글을 통째로 삭제하시는 분도 있는걸요;;

[디메이져]

짜증나죠.

[용세곤]

방금 윗 글 누르려는데 삭제..

[낙월신검]

허재창님은 글을 많이 올리시고 그리고 삭제도 많이 하시는거로 압니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그 분 글에 댓글을 달때 그냥 지워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달아서 그닥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네요.
그렇다고 해서 글을 삭제하는걸 웅호하는건 아니고요. 자주 그러시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게 되네요...ㅎㅎ

[wwwnnn]

기분 더럽죠..

[글빨.]

기분 나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십줄넘어가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그런 인식이 희박하더라구요.

[부정]

한 페이지에 글 세 개 까지 규정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적안왕]

'기분이 나쁠 때도 있다'정도요.

[진짜거니]

저도 지금 막 어제 나름 진지하게 댓글 달았던 게시물이 사라진 걸 알았네요.
댓글이 10개 넘게 달린 게시물이었는데 게시자가 본문 내용을 잘못 알고 있는거 같아 그냥 그건 이렇다 하고 알려준 글인데 잘못 알고 있었다라는 댓글 하나나 그게 기분 나쁘거나 싫으면 그냥 무시하면 될 걸 그냥 삭제하다니 어이없기도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그렇네요.

[슈크림빵이]

고민상담이나 잡답글에 열심히 댓글 달았는데 사라지면 열받고 짜증나죠. 삭제할거면 왜 올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