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둘다 나한테 이성(?)적 호감을 느끼더라고요.
젠장.
난 정상이라고.
조물주의 의지를 역행 하지 않은 생물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완벽한 진짜 사나이.
두번 본 게이 둘다 나한테 우엑임.
한명은 군 동기고요. 왠만한 여자보다 이쁘장하게 생겼더라고요. 손눈섭이 길고 피부는 하얗고 근데 내가 화장실 갈려고 하면 같이 가자고 하고 옆칸에서 볼일 보는 녀석. 먼저 끝내니 기다려 달라고. ㅜ..ㅜ
마지막 군동기들과 헤어질 타이밍에 나 막 진하게 포옹하고 내 의사는 안 중요.
그리고 또 한명의 게이는 내가 사회에서 일하다가 만났는데 용역알바로 물류창고에서 먼지 마시면서 피킹작업및 적재작업하고 있는데 몇살이니~ 어머 내가 더 나이가 많네. 같이 일하는 형님이 저 ㅅㅋ 게이니 조심하라고 휴일날 맨날 홍대바에서 산데요. 우와 소름이 이빠이데스요
그렇다고 내가 잘생기거나 그런건 아니고. 여자들에게 비호감(못생겼나 봄 ㅠ.ㅠ) 캐릭인데. 그리고 사회 생활 십년 동안 여성유저들과 접해본 일이 거의 없음. 헤헤 빈곤하다. 으음 게이들 사이에서는 내가 먹어주게 생겼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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