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나 유머 사이트나 웃기위해서 보는건데 저는 많이 진지한 편이고 이것저것 따지는지라 아무거나 본다고 무조건 웃지는 않거든요. 일단 비하의 의미가 들어갔다고 느껴지면 잘 안웃는것 같고 아무 이야기도 없는웃음은 잘 지어지지 않더군요. 사실 많은 예능에서 외모비하를 하면서 웃기는데 크게 웃기지는 않아요 비유를 해서 웃기면 웃긴데 비하를 하는게 느껴지면 영 그렇더라구요.
어제 무한도전에서 김영철이 김희애흉내를 낸것 같던데... 흉내를 떠나서 제가 외모에대해 왈가왈부는 안하는데도 정말 너무 보기 힘들더군요. 비하하는 느낌보다는 김영철의 얼굴이...너무 보기힘들었습니다. 몇몇은 배 찢어지는줄 알았다고 막 웃기다고 하던데 저는 불쾌감만 있더군요.
웃음포인트는 사람마다 다 다른가봅니다. 불쌍한 역할을 맡아서 웃기는것도 별로 안웃기고... 어제 김영철은 진심으로 제가 욕은안하지만 보기 힘들었어요 외모라는게 얼굴은 이뻐도 웃음나올수 있고 적당히 못생겼다싶게 꾸며도 이쁠수 있겠지만 너무 못생기니까 싫더라구요.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