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피자가게 흔한 통수

와 이런 통수를 맞을 줄이야..

피자스쿨 같은 저가형 피자 집인데

점심시간에만 피자를 3천원 할인 해주거든여..

그래서 제가 사서 집에 들고 갔는데 평소에는 크러스트 부분이 바삭바삭한게 맛이 괜찮았는데

가격 할인을 해서 그런지 굽는 기술도 할인을 하셨네여?

다른 피자집과 다를바 없이 그냥 눅눅한 크러스트가 되셨네여..

이런 통수를 쳐 맞을 줄이야..

이건 할인이 아니라 그냥 제품이 달라진 거 같은데..

이게 어느정도 맛의 차이냐면 치즈 크러스트냐 그냥 크러스트냐 정도의 맛의 차이거든요..

그냥 비싸게 사먹어야겠네여 아옹 맛없어

[명마]

제가 아는 경제학 교수님이 하신 말씀.
'싼 물건은 딱 그만한 가치밖에 안 한다.'

[Rainin]

1. 주문이 밀려서 퀄리티가 낮아졌을 가능성
2. 런치타임에는 아예 다른 도우를 사용했을 가능성
3. 오늘 운이 나빠서 잘못된 피자를 받아들었을 가능성
셋 중 하나가 아닐 수도 있음을 첨언합니다.

[영비람]

1.제가 갔을때 앉아서 쉬는중이였..
2.도우 자체는 같은거 같았어요..색이나 뭐
3.이런 된장..

솔직히 말하면 구울때부터 좀 알아봤습니다 원래는 그 판이 무슨 원기둥 처럼 둘레가 2~3cm가량 솟아 올라와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일반 판이였거든요

[wnsdlwns..]

싼게 비지떡이죠 =ㅇ=
중국집도 탕수육,짜장 따로 시키게 비싸서 탕슉+짜장 세트로 싸게 먹으려고하면...
탕슉이 반정도로 온다거나 처럼요.

[흑색숫소]

할인행사시 제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배달앱 사용시에도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네요.
롤인벤에 중국집 사장님이 글 올린게 있는데 판매가격의 13~20%를 배달앱에서 수수료로 받아간데요. 그 결과 앱으로 주문시 가격을 올려받거나 평소 나가던 양의 반만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동네식당에서 배달로 음식 주문하려면 앱 이용하지 말고 전단지보고 전화로 해달라더군요 ㅋㅋ

[몰도비아]

싼게비지떡? 그런게 어딨어?

...젊을때? 어릴때? 그런 생각으로 소비를 했는데요.. 나이 어느정도(?) 먹고 나니까요.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아주 절실합니다. 요즘엔 사람들이 괜히 메이커 (명품류 말고 -_-)찾는게 아니구나, 싶기도 하구요...